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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미지급 임금 1300억' 주식 전환
설동협 기자
2022.08.12 13:35:03
임직원 자발적 의사...조기 경영정상화 의지 표명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사진제공/쌍용차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쌍용자동차는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임직원 미지급 임금채권에 대한 출자전환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자전환은 지난 2019년 이후 발생한 연차 및 미지급 임금채권 약 1300억 규모를 한도로 접수 기한 내에 신청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출자전환 예상시기는 회생계획안에서 정하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신주 발행 시점인 오는 10월~12월 정도가 될 전망이다. 회생절차 인가를 통해 상장 폐지 사유가 해소되면 매매가 가능해 진다.


임직원 출자전환은 향후 운영자금의 추가 확보라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원만한 인수합병(M&A)을 통한 상거래채권자 등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미래 상생의 의지 표현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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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임직원들의 이번 자구책과 함께 앞서 최종 인수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도 관계인집회 관련 상거래채권자들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인수대금을 300억 증액하기로 했다. 특히 회생절차 종결 이후 예정된 신차 개발계획에 기존 상거래채권자들을 최대한 참여시킴으로써 향후 동반성장의 토대를 확고히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질 없는 자구방안 이행 등 비용 절감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있는 만큼 현재 진행되고 있는 M&A 성사를 통해 장기적인 생존 토대를 반드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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