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엘지유플러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에 5500억 투입
설동협 기자
2022.08.12 16:20:42
미국에 로봇 AI연구소 설립 추진...국내엔 SW센터 구축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 사진제공/현대차

[팍스넷뉴스 설동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신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한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3사는 로봇 AI 연구소에 총 4억2400만달러(약 5500억원)를 출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로보틱스 분야에서 AI 역량을 꾸준히 확보해 온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소수 지분 투자도 이뤄질 예정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해 6월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미국 로봇 전문 기업이다.


로봇 AI 연구소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창업자이자 전 회장인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가 최고경영자(CEO) 겸 연구소장을 맡는다.


로봇 AI 연구소는 로보틱스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로봇 기술의 범용성을 극대화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먼저 차세대 로봇의 근간이 될 기반 기술 확보에 나선다. 운동지능, 인지지능 등의 로봇 기술력을 지속 발전시키는 동시에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하고 그 유효성을 검증해 궁극적으로 로봇 제어의 한계에 도전한다.

관련기사 more

또한 로봇 기술의 범용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AI 모델도 연구개발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로봇 AI 플랫폼을 판매하는 자체 수익화 모델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우수 연구 인력 유치, 다양한 산학연 주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도 추진한다. 로봇 AI 연구소가 설립되는 보스턴 케임브리지 지역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과 연구기관, 글로벌 주요 테크기업이 다수 위치한 곳이다.


현대차그룹이 로보틱스 기술 확보에 힘싣는 까닭은 시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20년 444억 달러 수준의 세계 로봇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2%를 달성해 1772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된다. 이는 그만큼 로봇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로봇 AI 연구소는 로봇을 넘어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이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 신사업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AI 신기술 연구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시대에서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량 개발을 주도할 '글로벌 SW 센터'도 국내에 설립할 방침이다. 글로벌 SW 센터는 내부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외부 인재 영입 및 대외 협력을 추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
동아오츠카(주)
에딧머니
Infographic News
2021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