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활약에 2분기 호실적
5번째 개량신약 '아트맥 콤비젤' 상반기 매출 95억원
[딜사이트 이한울 기자] 유나이티드제약이 5번째 개량신약 아트맥 콤비젤의 활약으로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유나이티드제약은 12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117억원, 당기순이익은 123.3% 증가한 14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4% 증가한 643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유나이티드제약의 5번째 개량신약인 아트맥 콤비젤의 매출 증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아트맥 콤비겔은 아토르바스타틴과 오메가3가 결합된 고지혈증 복합제로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빠르게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상반기 아트맥 콤비겔의 매출은 95억 2800만원을 기록하며 반기보고서 주요제품 매출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개량신약인 실로스탄과 오메틸큐티렛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순환기용 치료제 실로스탄은 상반기 195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오메틸큐티렛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 상반기 58억5400만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대비 43.0% 늘었다.
회사 측은 "아트맥 콤비젤은 향후 200억원대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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