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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에 쏠리는 투심
정혜민 기자
2022.08.16 17:48:06
저가매수 심리 고조…리튬 가격 상승 속 남미 시장 '주목'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6일 17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Photo by Isaac Smith on Unsplash

주목받은 ETF 는?


* 신흥국 ETF

[팍스넷뉴스 정혜민 기자] 지난주(현지시간 8월 8~12일) 신흥국 기업에 주력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았습니다. 신흥국 ETF 2곳이 거래량 기준 상위 10개 ETF 종목 리스트 안에 새롭게 진입했습니다. 'Mexico Ishares MSCI ETF(8위)'와 'Latin America 40 Ishares ETF(9위)'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ETF 거래량 상위 10곳 (노란색 표시 = 신흥국 ETF)

* Mexico Ishares MSCI ETF(EWW)

EWW ETF는 'MSCI Mexico IMI 25/50' 지수를 추종합니다. 이 지수는 멕시코 주식시장에 상장된 대표 종목 60곳을, 시가총액 비중으로 구성해 산출됩니다.


EWW ETF는 전체 운용자금(AUM)의 25%를 한 종목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또 추종 지수(벤치마크)의 5%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 비중이 전체 AUM의 과반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는 지수 구성 종목을 다변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종목에는 아메리카 모빌, 월멕스, 그루포 피난시에로 바노르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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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tin America 40 Ishares ETF(ILF)

ILF ETF는 'S&P Latin America 40'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이 지수는 40개의 남미 기업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펀드는 브라질(57.35%), 멕시코(29.58%), 칠레 (6.88%) 기업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중소형주보다 대형주에 주로 투자하는데요. 대표적인 투자 종목으로는 세계 2위 채광 기업 발리, 페트로브라, 아메리카 모빌 등이 있습니다.


투자가 몰린 이유는?


올해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이는 통상 신흥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신흥국 자산을 팔고, 달러 자산을 보유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주가가 하락한 신흥국 주식을 저가로 매수하려는 수요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월가의 베테랑 투자자 마크 모비우스가 신흥국 주식이 역사상 손꼽힐 정도로 싼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이곳에서 투자 기회를 엿보는게 좋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죠.


이런 저가 매수 심리는 Fed의 발언 덕에 더욱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Fed가 더이상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밝힌 것인데요. 다수의 투자자들이 바닥을 친 신흥국 기업들의 주가가 이제 반등할 일만 남았다고 여기는 모양새입니다. 실제 9일(현지시간)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신흥국에 투자하는 ETF 펀드에 순유입된 자금 규모는 무려 8억 달러에 달합니다.  순유입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기도 해요.


눈여겨 볼 점은 남미 기업에 투자하는 ETF에 투심이 쏠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리튬 가격이 상승하면서, 채굴 등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남미 기업들의 실적 증대와 주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리튬은 주로 남미 지역에서 채굴되는데요. 최근 해당 지역 정부들이 자원 안보와 환경 보호를 이유로 생산량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이다. 이에 리튬 가격은 무려 750%나 상승한 상태입니다.


한국증시에 신흥국 ETF가 있다?


* KINDEX 인도네시아 MSCI

이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추종 지수는 'MSCI Indonesia Index'입니다. 이 지수는 인도네시아 거래소에 상장된 31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시가총액, 유동성, 거래대금 등 시장대표성 요건을 충족한 대형주들이 지수 편입 대상이 됩니다.


16일 'KINDEX 인도네시아 MSCI ETF'의 주가는 1만 63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주일 전(9일) 종가대비 2.7% 상승한 금액입니다.


'KINDEX 인도네시아 MSCI ETF'는 국내 신흥국 ETF 중 가장 수익률이 좋습니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무려 14.96%(16일 종가 기준)에 달합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 주식형 펀드의 주가 수익률 평균이 -17.54%인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일단 이 펀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여파로 에너지원 가격이 급등한 덕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석탄가격은 전년 대비 2배가량 올랐는데요. 인도네시아는 석탄·가스 수출국 2위입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는 팜유, 니켈, 구리 등 다양한 원자재를 보유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그 수혜를 입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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