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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내년 관리종목 해제?
김새미 기자
2022.08.17 15:54:56
'인보사' 재기술이전으로 2Q 영업익 49억…2년 연속 흑자 전망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재(再)기술이전 계약금 75억원이 유입되면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면 내년께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9% 급등한 49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39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0억원으로 48.1% 늘고 순이익은 50억원으로 21.8% 줄었다.


이처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데에는 기술수출 계약금의 영향이 컸다. 코오롱생명과학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기술수출 수익 150억원이 매출액으로, 기술수출 원가 75억원이 매출원가로 반영됐다. 실질적으로 반영된 기술수출 계약금은 75억원인 셈이다.


기존 사업이 실적에 미친 영향은 기술수출 계약금 수취에 비해 크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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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업부문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바이오사업의 매출액이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3억원)의 56배를 기록하고, 영업손실이 116억원에서 69억원으로 40.1% 줄어들었다. 그러나 전체 매출의 84.3%를 차지하는 케미칼사업의 의약사업과 기능소재사업의 영업이익은 각각 40억원,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 12.4% 감소했다.


순이익이 전년 동기 65억원에서 올해 2분기 50억원으로 감소한 데에는 기타비용이 15억원 발생한 게 영향을 미쳤다. 기타비용 중에서는 전년 동기에 없던 재고자산감모손실(6억원), 유형자산처분손실(3억원), 기부금(365만원) 등이 생겼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기타비용은 잡다한 비용이라 세부적으로 설명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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