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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0달러 넘게 간다"
노우진 기자
2022.08.18 09:00:21
CS 애널리스트 "서비스 매출액 성장률은 두 자릿수 기록할 것"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8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애플 홈페이지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무슨 일이지?


애플은 뉴욕 증시를 견인하는 대장주로 불려요. 약세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했던 애플 주가는 6월 기록한 저점 이후 약 30% 이상 올랐는데요. 월스트리트에서는 애플 주가가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초과'로 조정하며 201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애플의 폭넓은 고객 베이스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구체적으로 CS의 섀넌 크로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락인 효과에 주목했습니다. 크로스는 전 세계에 유통되는 애플 하드웨어가 18억 대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애플의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로 이뤄진 '애플 생태계'에 고객을 묶어두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압도적인 규모의 하드웨어 유저를 애플의 '진정한 돈벌이'인 서비스 소비자로 고스란히 유치할 수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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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는 애플의 서비스 매출액 성장률이 두 자릿수에 달할 것이라 말하며 "이는 인플레이션과 강달러라는 역풍마저 상쇄하고 애플의 매출총이익률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거시적으로 도전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지만, 애플의 매출총이익률은 계속 올라가 43%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애플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을 내다보는 사람은 또 있습니다. 바로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인데요. 그가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2분기에 애플 주식 390만 주를 매입했습니다. 6억 달러 규모의 애플 주식을 사들인 지난 1분기에 이어 추가적인 매수를 단행한 거죠. 이로써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애플 주식은 총 1223억 달러어치의 8억 9480만 주로 늘어났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높은 비중인 약 40%를 차지하고 있죠.


또한 '공매도의 전설'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의 사이언에셋매니지먼트는 지난 2분기 애플에 대한 숏 포지션을 청산했습니다. 지난 1분기 매수했던 애플 풋옵션 20만 6000주를 팔아치운 건데요. 풋옵션은 특정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도할 수 있는 권리로, 주가가 하락할 때 수익이 나요. 이를 정리했다는 것은 애플 주가가 최소한 추가적으로 하락하지는 않으리라고 내다봤다는 의미입니다.


주가는 어때?


애플 주가는 17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88% 상승한 174.5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나스닥 지수를 포함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장 흐름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선방한 성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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