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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3년 내 새로운 수익원 창출 목표
김새미 기자
2022.08.23 08:12:01
에이즈 치료제 판권 추가 이전, 美 헬스케어 시장 진출 등 고려
이 기사는 2022년 08월 22일 14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이노스메드 홈페이지 캡쳐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카이노스메드가 2~3년 내에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 'KM-819' 기술수출 계약이 성사되기 전까지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다.


22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카이노스메드는 에이즈 치료제의 판권을 중국 파트너사에 추가적으로 넘기고,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간헐적인 기술수출 외 다양한 수익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카이노스메드는 2007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고 있다. 하지만 이 회사가 기술특례상장제도로 2020년 코스닥에 입성한 만큼 적자가 계속돼도 매출만 나오면 상장폐지 될 일은 없다. 다만 최근 유상증자로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등 외부서 조달한 자금으로 기업 영속성을 확보하고 있는 터라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카이노스메드가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치료제 'KM-023'의 인도, 아프리카, 남미 지역의 판권을 중국 파트너사에 추가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회사는 2014년 중국 제약사 장수아이디어(Jiangsu Aidea Pharmaceutical)에 KM-023의 중국, 홍콩, 대만 판권을 넘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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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023은 지난해 6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신약허가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카이노스메드와 장수아이디어가 인도 판권 이전 논의를 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나아가 중국 정부가 아프리카나 남미 지역에 경제 원조를 많이 진행하기 때문에 장수아이디어를 통해 중국 정부에 KM-023을 대량 판매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재문 카이노스메드 최고운영책임자(CCO, 사장)는 "중국 임상 결과로 미국, 유럽 시장 진출은 어렵겠지만 남미, 아프리카 쪽은 문제가 전혀 없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카이노스메드는 캐시카우를 확보하기 위해 헬스케어 분야에도 도전 중이다. 이 회사는 현재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보유한 국내 헬스케어 업체를 발굴해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그에 따른 수익을 배분 받는 사업을 전개 중이다. 다양한 협업 대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중 한 국내 헬스케어업체와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관련 논의가 상당히 진척된 상황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빠르면 내년부터 해당 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미국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그에 따른 수익을 내년에는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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