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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벤처스, 택시 전광판 '모토브' 50억 투자
최양해 기자
2022.08.24 08:30:20
신주 10억, 구주 40억 매입…"손익분기점 돌파 가능성에 베팅"
이 기사는 2022년 08월 23일 09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토브가 제작한 택시 광고판. 출처/모토브 홈페이지

[팍스넷뉴스 최양해 기자] 국내 벤처캐피탈 스틱벤처스가 모빌리티 어반테크(Urban Tech·도시기술) 기업 '모토브'에 50억원을 투자했다. 모토브는 이번 펀딩으로 내부 거래 이슈 해소와 손익분기점 돌파라는 두 토끼를 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모토브는 최근 시리즈B와 시리즈C를 잇는 브릿지라운드 펀딩을 마무리했다. 스틱벤처스는 1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와 40억원어치의 구주를 매입하는 등 총 50억원을 투자했다. 구주는 모토브의 하드웨어 제조 협력업체가 보유한 지분이다. 향후 신규 투자자 모집에 앞서 내부 거래 이슈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이보다 앞서 투자를 단행한 재무적투자자(FI)는 세 곳이다. 포스코기술투자(20억원), 티인베스트먼트(20억원), 알토스벤처스(11억원)가 지난 3월 투자금을 납입했다. 모토브가 발행한 RCPS 신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다. 모토브는 신주 발행을 통해 총 61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2016년 문을 연 모토브는 택시 지붕 위에 전광판을 얹어 영상광고를 송출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서울 시내에서 '강남언니', '헤이딜러' 같은 회사의 영상광고를 달고 다니는 택시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모토브가 개발한 고해상도 전광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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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모토브 광고판을 달고 운행하는 택시는 1700여대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서울 지역 운행 택시 약 700대를 추가 확보할 계획임을 고려하면 연내 2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스틱벤처스는 모토브가 신규 자금을 조달해 택시 광고판 보급률을 끌어올릴 경우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광고판을 단 택시 개체수가 늘어날수록 광고 단가가 오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스틱벤처스 관계자는 "모토브가 이번 펀딩을 통해 2000~2500대의 택시를 파트너로 확보할 경우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봤다"며 "향후 광고판 보급률을 끌어올릴수록 회사의 현금흐름이 원활해지고 데이터 수집 능력도 정교해질 것으로 기대돼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토브가 신규 자금을 수혈한 건 1년여 만이다. 지난해 6월 시리즈B 라운드를 열고 110억원을 조달했다. 당시 투자자로 나선 건 알토스벤처스, 티비티파트너스, ID벤처스, 산업은행, 나우IB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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