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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자산운용, 구월동 삼성생명빌딩 인수
박성준 기자
2022.08.25 08:40:15
우선협상자로 선정, 인수가 1000억 육박
이 기사는 2022년 08월 23일 14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구월동 삼성생명 건물 전경 / 사진=네이버 거리뷰 갈무리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최근 매물로 나왔던 인천 구월동 삼성생명빌딩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바른자산운용이 선정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퍼시픽제50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가 보유한 구월동 삼성생명빌딩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바른자산운용을 선정,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다.


구월동 삼성생명빌딩은 이달 9일 입찰을 마감했다. 퍼시픽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인 바른자산운용과 가격 협상을 마치면 본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종료한다.


바른자산운용은 2018년 설립한 전문사모운용사다. 신생운용사이지만 다수의 부동산펀드를 운용하며, 부동산개발 자문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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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매각가는 1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최근인 2019년 건물 매각가는 740억원이다. 이는 건물 연면적 3.3㎡당 663만원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10년간 공시지가가 꾸준히 오르면서 최근 시세를 3.3㎡당 900만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를 건물 연면적에 적용하면 약 1000억원에 달한다. 이전 매각가 대비 최소 35% 이상 시세가 오른 것이다.


건물은 2011년 4월 준공했다. 지하 7층에서 지상 20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2455㎡(742평), 연면적은 3만6884㎡(1만1157평)다. 건폐율은 56%, 용적률은 972%다.


건물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인천시청역이 예정돼 있어 접근성 개선이 예상된다. 건물이 핵심업무지구 중심에 있어 각종 대기업과 공기업, 쇼핑시설까지 모두 근거리에 위치한다.


구월동 삼성생명빌딩은 임차인 업종 중 금융보험업이 75%를 차지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현재 건물 내 임차면적의 52%를 삼성생명이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KB손해보험, 한국주택금융공사, 삼성화재, 신한카드 등이 사용 중이다.


구월동 삼성생명 사옥 부지는 과거 대아진흥이 보유했다. 2007년 삼성생명이 이 부지를 88억원에 사들인 뒤 이듬해 6월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이어 삼성생명은 2011년 4월 이곳에 사옥을 준공한 뒤 경인사업부의 신사옥으로 활용해왔다. 2017년 삼성생명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의 도입을 앞두고 자본확충을 위해 구월동 삼성생명빌딩을 포함한 부동산 매각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2019년 구월동 삼성생명빌딩은 LK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엘케이제6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에 매각됐다. 이후 2021년 퍼시픽제50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로 다시 소유권이 넘어갔다.


외부에서 보기에는 퍼시픽자산운용이 건물주인 것처럼 비춰지지만 실질적으로는 미국의 대체투자 운용사인 안젤로고든의 소유 건물이다. 퍼시픽제50호의 최대출자자가 안젤로고든이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오르고 자금조달 환경이 나빠져 일부 시세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위치와 개발 상황을 고려하면 충분히 투자 매력이 있는 매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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