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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맞아 기지개 켤까
엄주연 기자
2022.08.25 08:17:40
①코로나19로 2년간 정상 영업 불가능…첫 여름 성수기에 외식기업 '미소'
이 기사는 2022년 08월 23일 16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산복합휴게소 푸드코트./풀무원푸드앤컬처

[팍스넷뉴스 엄주연 기자] 엔데믹을 맞아 위탁운영(컨세션) 사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정상 영업이 어려웠던 공항이나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이 휴가철을 맞아 활기를 띠고 있는 까닭이다. 다만 일각에선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반등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인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객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445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 하루 평균 이용객 역시 6만2956명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6배 이상 증가했다. 


공항이나 휴게소 등을 찾는 사람들이 이처럼 늘면서 컨세션 사업을 운영하는 외식 기업들의 표정도 밝아지고 있다. 풀무원은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2분기 매출이 20% 이상 증가했고 SPC삼립 휴게소 부문도 매출 증가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롯데GRS도 컨세션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컨세션 사업은 공항, 병원,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식음료 브랜드를 유치해 운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컨세션 시장 규모는 6조원으로 성장했지만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유동인구가 줄면서 타격이 불가피했다. 하늘길도 막히면서 공항 내 컨세션 매장들의 매출은 한때 90% 가까이 감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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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도 외식 기업들이 컨세션 사업 확장에 나섰던 것은 관련 시장이 성장성이 높고, 환경만 갖춰지면 수익성 확보에 용이하단 이유에서였다. 게다가 컨세션 사업은 공항과 휴게소 등의 집객 효과가 높은 특수상권에 집중돼 있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효과적이다. 


A업체 관계자는 "컨세션 사업은 비교적 수익성 확보가 용이하고 객수가 안정화 돼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성장가능성이 높다"며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지만 엔데믹 이후 안정적인 객수 확보가 이뤄지고 있어 실적 회복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엔데믹 이후에도 컨세션 사업의 성장세를 장담할 수 없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해외여행이 정상화되는가 싶었지만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다시 상황이 반전됐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역시 20만명을 밑도는 등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의 실적을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고속도로 이용객 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선 88% 수준에 불과한 데다 여전히 휴게소 이용을 꺼리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올해 여름 성수기 인천공항 이용객 수도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B업체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고속도로 이용객이 늘어났다고 해서 휴게소 매출이 바로 회복되는 건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침체기를 겪은 만큼 회복까지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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