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11번가가 상장주관사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나선다. 회사 측은 시장 환경 등을 면밀히 살핀 뒤 상장 절차를 추진해 시장으로부터 높은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입장이다. 

24일 11번가는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를,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장주관사를 선정한 11번가는 시장으로부터 회사의 경쟁력과 비전을 인정받고 본격적인 IPO 절차에 나서겠다는 입장울 전했다. 다만 진행 일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은 결정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1번가 관계자는 "향후 주관사들과 함께 시장 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할 것"이라며 "신중히 IPO를 추진해 시장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고 성장재원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