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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CA 의장사 참여 "씽큐로 타사 가전도 제어"
이수빈 기자
2022.08.25 10:37:45
지난달 CSA 연합체 의장사로도 선정…'스마트홈 생태계 확장'
LG 트윈타워 사진제공/LG전자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글로벌 가전업체들과 머리를 맞댄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하기 위해 결성한 글로벌 협의체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에 의장사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설립된 HCA는 삼성전자, 일렉트로룩스, 하이얼, 아르첼릭 등 주요 가전 및 공조업체들이 가입해있으며 이번 LG전자의 합류로 회원사는 13개로 늘어났다. 회원사들은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클라우드 상에서 상호 연동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글로벌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HCA 회원사 간 연동 서비스를 최초로 시연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홈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사 제품을 통해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HCA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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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업체의 스마트홈 플랫폼이 연동되면 고객들은 LG 씽큐(LG ThinQ) 앱에서 타사 가전을 등록해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타사 플랫폼을 통해 LG 가전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고객은 주로 쓰는 하나의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다양한 업체의 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LG전자는 HCA에 의장사로 참여하는 것과 더불어 지난달 글로벌 표준 연합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의장사로도 선정되는 등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SA는 스마트홈 기기를 위한 개방형 통신 프로토콜 규격을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단체로 500개가 넘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CSA가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스마트홈 통신 표준 기술 '매터(Matter)' 개발과 표준 제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글로벌 가전 선도기업으로서 더 편리한 스마트홈 생활을 비롯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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