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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250억 규모 CB발행 결정
최보람 기자
2022.08.25 17:19:15
주식 전환 시 지배력에 문제 생길수도
사진제공/신원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신원이 투자재원 확보 동을 목적으로한 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섰다.


신원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250억원 규모의 CB 발행 안건을 처리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신원은 조달한 자금 가운데 150억원은 시설투자(CAPEX)로,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채권자는 루터프라이빗에쿼티가 세운 특수목적회사(SPC)인 다리우스엔이며 만기는 2026년 9월 8일이다.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각각 2.75%, 3%로 설정됐다.


시장 일각에선 신원의 CB발행을 두고 지배주주의 경영권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다리우스엔이 CB를 전액 주식으로 전환받을 경우 현재 신원의 대주주인 티엔앰커뮤니케이션즈의 지분율이 18.8%에서 16.3%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신원은 최대주주의 지배력을 유지할 여러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기도 했다. 먼저 티엔앰커뮤니케이션즈는 신원이 앞서 발행한 CB에 100억원을 투자해 만기가 도래하는 내년 9월에 신원에 대한 지배력을 일부 확대할 수 있다. 아울러 신원은 다리우스엔으로부터 CB 발행가액 가운데 62억원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매수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다.


신원 관계자는 "최근 실적호조 등에 따라 설비투자를 확충할 필요가 있었다"며 "금리가 오르고 있는 만큼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한 것이며 주식전환 및 조기상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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