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유안타證, 美공모주 청약대행 중단…금감원 "보완필요"
강동원 기자
2022.08.26 10:15:45
단순 중개 아닌 청약 권유 오해소지 있어…"개선·보완 후 재개"
유안타증권 본사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유안타증권이 지난 18일 출시한 미국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 대행서비스를 중단했다. 금융감독원이 해당 서비스가 단순 중개가 아닌 청약 권유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해서다. 유안타증권은 조속한 협의를 거쳐 서비스 재개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전날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서비스를 중단했다. 해당 서비스는 유안타증권이 제휴한 현지 중개회사를 통해 미국 IPO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서비스를 위해 지난 2년간 금융당국·법률사무소 등 관계자와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은 유안타증권의 서비스가 투자 청약 권유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공시서류를 자본시장법상 공시서류와 같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이 있었고, 미국 영문 공시서류만 열람할 수 있지만, 자본시장법상 투자설명서를 열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오인하게 하는 안내문이 있었다는 것이다.


또, 유안타증권이 서비스 개설과 관련해 개략적인 구조만 협의했을 뿐 구체적인 투자절차·투자자 안내문에 대해서는 출시 전까지 추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개시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자본시장법상 청약 권유 시 주식 발행사는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 등을 제출해야해서다. 연이은 금감원 지적에 유안타증권도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

관련기사 more
NH투자증권, 미국 공모주 청약대행 서비스 실시 유안타證 "한양증권 이익추정치 하향, 목표가 19%↓" 유안타證, 2년반만에 IPO 단독 대표주관 '결실' 유안타證, MTS 오류 반복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시장모니터링 과정에서 유안타증권의 서비스 개시 사실을 확인하고 투자자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일부 표현을 확인해 유안타증권에 해당 내용을 보완할 필요가 있음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금융감독원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입장이다. 실제 유안타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플랫폼에 직접 미국 IPO 공모주 청약을 권유하거나 상품을 광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금융감독원과 협의를 거쳐 지적받은 사항을 개선·보완해 투자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2024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