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보람, 박성민, 엄주연, 최재민 기자] 현대L&C는 세종사업장에 약 500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L&C는 2004년 '칸스톤'이란 브랜드로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 진출해 현재 국내 점유율 1위다. 이번 제2 생산라인 가동으로 현대L&C는 국내에서 기존보다 두 배 늘어난 연간 110만㎡의 칸스톤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대L&C는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 가동에 따라 내년까지 프리미엄 제품 20여종을 새로 출시해 현재 30여종인 칸스톤 품목수를 50여 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패션 단독 브랜드 FW시즌 흥행

롯데홈쇼핑은 지난 15일부터 단독·신규 브랜드의 FW시즌 신상품을 연이어 론칭한 결과 지난해 대비 주문액이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보다 단독 패션 브랜드의 상품 수를 30% 이상, 물량도 2배 이상 확대해 시즌 론칭을 진행했다. 브랜드 리뉴얼과 타깃별 셀럽 모델 선정, MZ세대 특화 신규 브랜드 론칭에 패션 소비 회복세가 지속되며 호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 

◆아워홈, 영양사∙조리사 입문교육 수료식 성료

아워홈은 지난 26일 2022년 영양사·조리사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과 교육생 66명이 참석했으며 11일간의 입문교육 스케치 영상 시청, 신메뉴 개발 및 영상 제작 발표, 우수 사원 시상, 경영진과의 대화 등이 이뤄졌다. 아워홈은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신입사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GS리테일, '우친'으로 나무 4만8000그루 심었다

GS리테일은 지난 2년간 친환경 도보 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친'을 통해 나무 4만8000 그루를 심은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친이 걸어서 이동한 거리는 약 360만km로 지구 90바퀴에 달한다. 이는 오토바이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약 522톤을 절감한 효과로 나무 4만8000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수치다. 우친(일반인 배달자) 가입자 수도 8만명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CJ제일제당, 맛·외관 그대로 살린 '스팸 김밥햄' 출시

CJ제일제당은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스팸 김밥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팸의 맛과 외관을 그대로 구현한 이 제품은 스팸 김밥햄으로, 스팸으로 김밥을 만들 때 캔에서 꺼내 잘라 여러개 이어 만드는 것이 불편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기존 자사 김밥햄 대비 2배 더 두껍게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스팸 김밥햄 제품을 앞세워 350억원 규모의 김밥햄 시장 확대를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11번가, 패션 리뷰에 '사이즈' 정보 제공

11번가는 패션 카테고리 리뷰 작성 시 신체 관련 메타데이터 입력 기능을 추가하며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고객 리뷰에 사이즈 정보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은 본인과 유사한 사이즈의 다른 고객이 남긴 후기를 참고할 수 있게 됐다. 11번가는 다음달 중 화장품(성별, 피부타입, 피부고민), 유아동(아이 성별, 연령, 키, 몸무게, 신발사이즈) 카테고리도 확장 오픈할 예정이다.

◆풀무원, 온라인몰 1년 만에 매출 1.5배 성장

풀무원은 전사 통합 온라인몰 '#(샵)풀무원'의 매출이 오픈 1년 만에 1.5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샵풀무원'은 지난해 8월 오픈한 통합 온라인몰이다. 샵풀무원의 매출은 오픈 1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150% 달성, 구매 고객 수는 83% 증가, 신규 가입 회원 수는 182% 성장했다. 샵풀무원의 강점인 지속가능식품 카테고리는 지난 1년간 매출 성장률이 432%에 달한다. 풀무원은 앞으로도 샵풀무원을 차별화하고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사이트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SSG닷컴, 하반기 럭셔리 페어 진행

SSG닷컴은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음달 4일까지 하반기 최대 규모 명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SG닷컴이 서비스 출시 이후 1년여간 분석한 결과 전체 명품 매출 중 SSG 개런티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했다.  SSG 개런티 상품 매출 역시 올 8월 기준 출시 초기인 지난해 9월과 비교했을 때 36% 증가했다. 이에 럭셔리 페어에서도 SSG개런티가 적용된 12만여개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 미래 혁신 위해 카이스트에 140억원 출연

롯데는 미래 혁신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기부금 140억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롯데-카이스트 연구개발(R&D)센터, 롯데-카이스트 디자인센터 건립에 활용되며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양 센터는 산·학 경계를 허물고 협업할 수 있는 연구 허브로 조성된다. KAIST의 글로벌 역량과 최첨단 인프라 기반 미래 기술 상용화 연구를 수행하고 산업계의 신성장 동력 창출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