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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리테일 채권 판매액 10조원 돌파
강동원 기자
2022.08.29 13:39:06
전자단기사채 8조원·원화채권 2조원…"기준금리 상승 덕 수요 증가"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KB증권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리테일 채권 판매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말 기준 판매액인 6조1000억원과 비교하면 64% 증가한 수치다.


주요 상품별로 살펴보면 만기 1년 이하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 판매액이 8조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 판매한 중장기 원화 채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으며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조원에 육박한다. 월평균 채권 판매액도 지난해 8000억원에서 올해 1조3000억원으로 크게 뛰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는 올해 초 연 1%에서 연 2.50%까지 인상됐다. 현재 A1·A2 등급 전자단기사채 금리는 연 3~4% 초반 수준을 보이고 있다. KB증권 역시 유동자금이 단기 고금리 상품으로 몰리면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도 발행금리가 연 4% 후반대에 결정되면서 고객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영구채로 발행되나 발행사가 발행 5년 이후 중도 상환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진 채권이다. KB증권에서는 신용위험이 비교적 낮은 주요 시중은행·금융 지주에서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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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온라인 매매 프로세스를 정비하며 일반 개인 고객들의 채권 매매 편의성을 증대했다. 국고채, 국민주택채권 등 다양한 만기의 국채를 수량 제한 없이 매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라인업을 확대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채권 판매는 누적 16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김성현 KB증권 채권상품 부장은 "기업·고액자산가들의 투자처로만 인식됐던 채권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다양한 채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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