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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카카오뱅크'로 환승 준비 완료
원재연 기자
2022.08.29 17:03:51
이달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계약 체결...NH농협은행과 계약 종결은 '아직'
이 기사는 2022년 08월 29일 17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카카오뱅크와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계약을 맺었다. 인터넷은행과 거래소가 계약을 맺은 것은 업비트 이후 코인원이 처음이다. 


29일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달 코인원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계약을 맺어왔다. 이번 제휴로 코인원은 NH농협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카카오뱅크로 제휴 은행을 바꾸게 된다. 


현재 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계약을 맺은 가상자산 거래소는 업비트(케이뱅크), 빗썸(NH농협은행), 코인원(NH농협은행), 코빗(신한은행), 고팍스(전북은행) 등 5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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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이용자 접근성이 용이한 인터넷은행과 가장자산 거래소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양 사의 사업 제휴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업비트가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와의 협업으로 시장 판도를 바꿔 놓은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당국에 신고 등 절차가 많이 남아 있어 이후 일정은 상세 확정되지 않았다"며 "코인원과 NH농협은행 간의 계약 또한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거래소와 복수 은행간 계약 체결을 암묵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당국이 1거래소-1은행 원칙을 고수하는 만큼 코인원은 이번 계약에 따라 NH농협은행과 계약을 원만히 종료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다만 문제는 기존 제휴를 맺은 NH농협은행과의 관계다. 앞서 코인원은 지난 3월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종료는 내년 3월이다. 아직 반년 이상의 계약 기한이 남아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로펌을 통해 코인원과 계약 종료 방법 등을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은행권에 따르면 코인원과 카카오뱅크는 연초부터 실명계좌 계약 논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국의 1거래소 1은행 원칙과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분위기에 양 사 모두 이를 지속적으로 부정해왔다. 


그간 농협은행 내부에서는 이와 관련해 불만의 기류도 포착됐다. 가상자산 거래소 자금세탁 리스크를 감수하고도 코인원과 계약을 맺어온 농협의 결단에 대한 '배신'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것. 이에 그동안 NH농협은행과 코인원이 구축한 실명계좌 연동 시스템이 원활하게 이전될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실명계좌 시스템 이전 과정에서 NH농협은행이 어느 정도 협조적으로 나올지 의문"이라며 "추후 실무적인 부분에서도 양 사가 협상을 이어갈 확률이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30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코인원을 대상으로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재심은 지난 2월 진행된 가상자산사업자 자금세탁 종합검사의 결과를 토대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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