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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김희천 신임 인재개발원장 영입
최재민 기자
2022.08.30 09:23:17
스타팀 신설 이후 첫 CEO급 영입..."그룹 혁신과제 수행할 것"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롯데그룹이 신임 인재개발원장을 선임한다. 롯데그룹은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향후 그룹 전체 혁신과제 수행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롯데그룹은 김희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사진)를 신임 롯데인재개발원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선임일자는 내달 1일이다.


김희천 신임 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 그룹의 사업 방향에 부합하는 HR(인적자원)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롯데그룹은 김 신임 인재개발원장이 그간 사업전략 파트너 역할의 HR을 강조해왔던 만큼 그가 그룹의 선제적인 인적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올 4월 롯데지주 내 외부 인재 영입을 전담하는 스타팀 신설 이후 첫 CEO급 영입이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신년사와 VCM(Value Creation Meeting) 메시지 등을 통해 조직 개방성 제고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적극 수혈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김희천 신임 인재개발원장을 HR혁신통합TF장으로 겸임 위촉할 예정"이라며 "그는 그룹 전체 HR 전략 과 혁신과제 수행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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