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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출원 투자하는 1250억 펀드 조성 물꼬
최양해 기자
2022.09.01 08:30:22
성장사다리 500억 출자…뮤렉스·유니온·퀀텀벤처스 GP 낙점
이 기사는 2022년 08월 31일 15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지식재산권(IP) 출원 등에 투자하는 '기술금융 투자펀드'가 연내 결성을 목표로 펀드레이징(자금 모집)에 돌입한다. 모태펀드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625억원을 공동출자해 125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성장금융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술금융 투자펀드(8차) 위탁운용사 선정결과'를 공고했다. 지난 7월 신청서를 접수한 위탁운용사(GP) 세 곳이 나란히 최종 심사 문턱을 넘었다. 뮤렉스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가 자펀드 결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펀드 앵커LP(주축 출자자)는 성장사다리펀드와 모태펀드 특허 계정이다. 성장사다리펀드에서 500억원을, 모태펀드 특허계정에서 125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도합 625억원 규모다. 다만 모태펀드 출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추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뮤렉스파트너스 등 세 곳의 GP는 연말까지 1250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운용사별 최소 약정총액은 모태펀드 출자금액이 확정된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성장사다리펀드와 모태펀드 출자금액 합계보다 2배 이상 큰 펀드를 조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앵커LP들로부터 200억원을 출자 받을 경우 최소 40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면 된다.


기술금융 투자펀드는 '우수 기술평가 기업' 또는 'IP 출원' 등에 투자하는 게 주목적이다. 여기에 약정총액의 80% 이상 투자해야 한다. 우수 기술평가 기업은 기술가치평가를 받았거나,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투자용 TCB 기술등급 상위 5등급(TI5) 이상을 부여받은 곳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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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운용사들은 동시에 세 가지 투자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기술가치평가를 받은 기업에 최소 결성금액의 30% 이상 투자 ▲IP 출원지원 등에 최소 결성금액의 10% 이상 투자 ▲특허기술 사업화 기업, IP 서비스기업 또는 IP 프로젝트 등에 최소 결성금액의 30% 이상 투자해야 한다.


성과보수를 받는 기준수익률은 최소 5% 이상이다. 관리보수는 펀드 최종 결성규모에 따라 1.7~2.4% 이내에서 지급받는다. 펀드 결성시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부득이한 경우 공동출자자와 협의 하에 3개월 연장할 수 있다.


성장금융 관계자는 "공동출자자인 모태펀드 특허 계정 출자금액이 확정되지 않아 운용사별 펀드 최소 결성금액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출자사업에 도전한 운용사가 세 곳으로 적었던 건 이번 출자사업 필수 조건인 '은행 출자확약서(LOC)' 확보가 까다로웠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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