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한국거래소 "기술특례상장 신뢰도 높일 것"
강동원 기자
2022.08.31 20:04:16
혁신기업의 성공…기술평가 역량 확보 관건
홍순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이 '혁신기업의 기술평가 및 상장지원을 위한 세미나'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기술특례상장 제도로 증시에 입성한 기업들이 상장 이후 일반 상장기업 못지 않은 투자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망 기술기업이 상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역량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거래소는 31일 서울 여의도 사옥 컨퍼런스홀에서 '혁신기업의 기술평가 및 상장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와 관련해 새로운 평가모델 개발·평가 프로세스 개선 내용을 알리고 혁신기업 상장지원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기술특례상장 제도 도입 후 162개 상장기업이 탄생했다"며 "기술평가의 새로운 모델 제시를 통해 기술특례제도의 신뢰도를 높이고 코스닥시장을 통한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연사로 나선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특례상장 기업의 성과와 기술평가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특례상장제도는 기술성장기업에게 자금조달의 기회를 제공했을뿐 아니라 차별화된 상장요건을 통해서 상장기업을 새롭게 발굴할 수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특례상장기업들의 평균적인 장기주가 성과는 시장지수나 일반 상장기업보다 좋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more
적자 탈출 '하세월'…경영진 이탈까지 '이중고' 한국거래소, NH·미래에셋 등 6곳과 시장조성계약 손병두 이사장 "SLB 발행 수수료·부과금 면제" 한국거래소, 알테오젠 등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이어 그는 "상장 후 특례상장기업의 성과는 기술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특례상장의 기본자격과도 같은 기술평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의 기술평가 역량이 보강된다면 특례상장은 코스닥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상장방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혜윤 삼일회계법인 상무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번 기술평가모델 개발로 전문평가기관에 일관된 평가 가이드를 제공하고 다양한 산업·융복합 업종에 대한 평가방식이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모델에대한 파일럿 테스트에서도 주요 평가기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장 상무는 평가항목을 기존 35개에서 18개로 줄이는 대신 합리적인 항목으로 구성하고 혁신성장업종 및 융복합업종(의료+AI)에 대한합리적 평가가 가능한 업종별 모듈식 평가지표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술평가서 상의 평가기관명 비공개 처리 및 평가 기관 독립성 강화를 위한 서약서 등을 도입해 평가기관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우수평가기관 및 평가인력에 대한 포상 실시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패널토론에서는 허석균 중앙대학교 교수 주재로 김기경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와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연구기관·외부평가기관·주관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술특례제도 및 기술평가 모델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나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ESG채권 발행 추세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