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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상반기 1243억 순손실···충당금 영향
강지수 기자
2022.08.31 17:49:49
분기별 적자폭은 NIM 상승에 축소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토스뱅크가 올해 상반기 124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충당금과 판관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2분기 적자폭은 순이자마진(NIM)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데 힘입어 1분기보다 축소됐다. 

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 충당금으로 손익의 절반이 넘는 673억원을 전입했고 사업 성장을 위한 인력 확충으로 492억원의 판관비가 발생해 손실폭이 컸다고 31일 설명했다. 


다만 분기별로 보면 2분기 적자는 589억원으로 1분기(-654억원) 대비 65억원 개선됐다. 충당금전입전 이익을 보면 2분기 이익은 161억원 적자로, 1분기(-401억원) 대비 크게 개선됐다.


토스뱅크는 "영업 초기 성장 단계에 있는 은행의 통과의례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상반기에 발생한 적자의 상당 부분은 토스뱅크의 손실흡수능력 강화나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전문인력 확보에 소요됐다"고 밝혔다.


2분기 적자가 개선된 배경에는 올해 초 여신영업 재개 이후부터 순이자마진(NIM)이 지속적으로 개선된 영향도 있다. 토스뱅크는 올해 5월부터 예대사업부문에 한해 최초로 흑자전환을 달성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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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체 NIM은 0.12%로 플러스 전환됐다. 분기별 NIM은 2분기 0.31%로, 1분기 -0.21% 대비 0.52%p 상승하면서 큰 폭의 개선세를 이뤄냈다. 상반기 원화예대금리차는 1.60%를 나타냈다.


지난 30일 기준 토스뱅크의 총 수신잔액은 약 26조4000억원, 여신잔액은 6조4000억원이다. 여신영업이 재개된 올해 1월부터 빠른 여신 성장세를 보이면서 예대율은 지난해 말 3.9%에서 8월 30일 기준 24.1%로 높아졌다.


중신용자 대출 확대 노력으로 8월 토스뱅크의 가계대출 중 중저신용자 비중은 약 39%로 늘어났다. 중저신용 대출 고객 4명 중 1명(25.6%)는 토스뱅크의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고신용자로 재평가됐다.


토스뱅크 고객은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44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11개월 간 매달 약 40만명의 신규고객이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은행인 만큼 어려운 여건에도 주주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고객 성원에 힘입어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중저신용자 포용 등 고객 중심의 혁신 금융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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