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미국·일본 車배터리 확장 '7조원' 쏜다
최대 40GWh 생산능력 확충...2024년 생산 목표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도요타자동차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목표로 미국·일본에 약 7300억엔(7조원)을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배터리 생산 시기는 이르면 오는 2024년이다.
도요타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미국 및 일본에서 최대 총 40GWh의 생산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별로는 ▲일본 4000억엔(3조8000억원) ▲미국 3250억엔(3조1500억원) 가량을 투자할 전망이다. 또한 도요타는 파트너 회사의 자동차 배터리 공급을 포함해 각 지역의 전기차(BEV) 수요 증가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시스템 구축에도 만전을 가할 방침이다.
도요타 관계자는 "다양한 파워 트레인을 통해 많은 국가와 지역의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가능한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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