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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달러표시 영구채 7.5억달러 발행 추진
한보라 기자
2022.09.02 18:09:04
RBC비율 제고 효과에 콜옵션 돌아오는 채권 차환 용도
한화생명 63빌딩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한화생명이 1조원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에 나선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7억5000만달러(한화 약 1조88억원) 규모의 달러표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의결했다. 국내 채권시장 투심이 얼어붙은 만큼 상대적으로 수요가 풍부한 해외 시장을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기준 금리는 미국 국고채 5년물 금리다. 만기는 30년으로 5년 뒤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이 붙어있다. 대표 주관사로는 시티그룹,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선정했다. 


이번 달러표시 영구채 발행은 지난 2018년 초 발행했던 10억달러(한화 약 1조673억원) 규모의 달러표시 영구채의 콜옵션 상환이 내년 4월로 다가옴에 따른 것이다. 해당 해외 자본성 증권의 차환 자금을 마련하는 한편 떨어진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리기 위한 발행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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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사채발행 대금이 들어오면 지급여력(RBC)비율이 약 13%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 말 RBC비율은 167.7%로 지난해 말 대비 16.9%포인트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에만 1조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으나 금리 영향을 피해갈 순 없었다. 삼성생명 등 비교기업의 RBC비율이 300%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낮은 수준이다.


한화생명은 "이번 달러표시 영구채 발행은 RBC비율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청약일을 비롯한 향후 일정은 감독당국 협의, 발행시장 여건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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