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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 수익률 '톱' 신영운용, 라인업 확장
범찬희 기자
2022.09.06 09:00:22
2050 추가 출시… "머서와의 분산투자 전략 적중"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5일 14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범찬희 기자] 신영자산운용이 퇴직연금 간판 상품인 TDF(타깃데이트펀드) 라인업 보강에 나선다. 지난해 TDF 마수걸이에 나선 지 1년 7개월여 만에 사회초년생을 겨냥한 2050 빈티지를 선보인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과 더불어 먼저 선보인 TDF 2030‧2040이 우수한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 상품군 확장에 나선 배경으로 분석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운용은 조만간 '신영TDF2050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일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한 상태로, 신영운용은 판매사 확보를 끝내는 대로 관련 상품을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TDF 특성대로 설정 초기에는 위험자산인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가며, 빈티지가 뜻하는 은퇴시점이 다가올수록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을 늘린다. 이러한 리밸런싱(자산재배분)은 글로벌 투자자문 컨설팅사인 머서(Mercer Investments Limited)의 자문을 받아 이뤄진다.


신영운용이 새로운 빈티지의 TDF를 선보이는 건 1년 7개월만이다. 신영운용은 지난해 2월, ▲신영TDF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신영TDF2030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 ▲신영TDF2040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를 출시하며 TDF 시장에 뛰어들었다. 통상 TDF는 은퇴시점을 뜻하는 빈티지에 60을 뺀 숫자(출생년도)에 태어난 세대층을 가입대상으로 한다. 앞서 1970년생과 1980년대생을 타깃으로 한 뒤, 사회초년생에 해당하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투자자를 겨냥하고 나선 셈이다.


2030년을 은퇴시점으로 한 TDF(타깃데이트펀드) 수익률(%) 현황. / 한국펀드평가

신영운용은 TDF를 둘러싼 회사 안팎의 환경이 우호적으로 흘러가자 라인업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다음달부터 디폴트옵션 상품에 근로자 가입이 가능해진다. 제도에 따라 퇴직연금 가입자(DC형‧IRP형)가 특별한 운용 지시를 내리지 않으면 금융사가 사전에 정해둔 기본값에 따라 연금이 운용된다. 비록 원금보장형 상품이 옵션에 포함되기는 했지만, 제도의 도입 취지가 퇴직연금 수익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데 있는 만큼 TDF, BF(밸런스펀드), SVF(스테이블밸류펀드), SOC(사회간접펀드)등 원금비보장형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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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 경쟁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도 고객층 확대에 나선 배경으로 꼽힌다. 신영운용은 후발주자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선두업체를 능가하는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신영운용의 TDF2030은 전체 16개 상품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마이너스 5.46%)를 달리고 있다. 최근 6개월, 최근 3개월, 최근 1개월 기준으로 봤을 때는 유일하게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2040 빈티지에서도 마찬가지다. 연초 이후 마이너스(-) 5.78%로 경쟁사의 성과를 전부 앞섰다. 최근 6개월, 최근 3개월, 최근 1개월 수익률에서도 2030처럼 전부 플러스를 기록했다. 2011년 국내에 TDF를 처음 선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포함한 업계 '톱5'(삼성‧미래‧KB‧한화‧신한)를 모두 제쳤다.


협력 관계에 있는 머서사(社)를 통한 분산투자 전력이 통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기존 TDF 대부분이 협력사의 펀드 한 곳만 담고 있는 것과 달리, 신영운용의 TDF는 1차 편입 대상인 머서의 펀드를 거쳐 다시 복수의 하위운용사 펀드에 투자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영자산운용 관계자는 "머서는 자문사로서 세계 각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펀드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분산투자 전략 파트너로 특화된 곳"이라며 "대형사 보다 늦게 시장에 뛰어든 핸디캡을 극복하고자 머서와 손잡은 전략이 침체된 시장에서 하락폭을 최소화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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