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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커머스 동시 출격…몸값 '최고조'
강동원 기자
2022.09.06 08:00:26
①핵심 계열사 2곳 연내 상장 도전…골프시장 호황에 IPO 속도전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5일 15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골프존카운티 오라CC. (사진=골프존카운티)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골프존뉴딘그룹 주력 계열사 골프존카운티와 골프존커머스가 기업공개(IPO) 일정에 착수한다. 수익이 나는 자회사를 빠르게 증시에 입성시키면서 그룹 가치 끌어올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정점에 다다른 골프 시장 호황을 평가받는 만큼, IPO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커머스는 지난 1일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예심)를 통과했다. 예심에서 제시한 공모(예정) 주식 수는 786만주, 공모가 희망밴드는 9000~1만원이다. 공모예정 금액은 707억~786억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355억~2616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출처=사업보고서)

골프존커머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회사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골프용품을 판매한다. 전국 104개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온라인 채널까지 확장해 접근성을 높였다. 최대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지분 97.09%(2148만2688주)를 보유한 골프존뉴딘홀딩스다. 골프존뉴딘홀딩스는 그룹 지배구조 꼭대기에서 지주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또다른 계열사 골프존카운티도 지난달 2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예심을 승인받은 뒤 IPO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장 운영사업을 담당한다. 올해 6월 말 기준 골프장 18개(자가 10개, 임차 8개)를 운영하고 있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기업 가치는 2조원 안팎이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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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 지분구조. (출처=사업보고서)

최대주주는 MBK파트너스로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골프인프라투자를 통해 지분 56.8%(보통주 기준, 1191만1990주)를 보유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전환우선주(CPS) 76만8697주(보통주 전환 비율 1대 10)도 가지고 있다. 2대 주주는 지분 43.16%(904만4380주)를 보유한 골프존뉴딘홀딩스다.


금융투자업계는 골프존뉴딘그룹이 최근 골프시장 호황에 두 계열사의 기업 가치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판단, IPO를 통해 그룹 가치 제고에 나선 것으로 해석한다. 골프존커머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166억원,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3%, 1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73억원에서 180억원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


골프존커머스, 카운티 실적. (출처=사업보고서)

골프존카운티 역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3.7%, 68.9% 증가한 2688억원, 1048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골프 시장 호황이 이어진 덕분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인구는 사상 처음 5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가 증시 입성에 성공하면 그룹 내 상장법인은 골프존뉴딘홀딩스(코스닥)와 골프존(코스닥), 골프존데카(코넥스)에 이어 5곳으로 늘어난다. 골프존카운티와 골프존커머스는 그룹 내 중간 지주사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골프존카운티는 지씨선산·구미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골프존커머스는 그룹 내 사회 공헌 사업을 담당하는 뉴딘파스텔(50%)을 보유하고 있다.


골프존뉴딘그룹 상장(예정) 법인. (출처=한국거래소)

골프존뉴딘그룹이 계열사 이동도 병행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골프존뉴딘홀딩스는 지난 6월 골프존데카 지분 73.63%(302만7111주) 골프존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도 금액은 134억원(1주당 4416원)이다. 스마트골프 사업에 뛰어든 골프존이 관련 기술을 보유한 골프존데카를 자회사로 둬 사업 시너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골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골프존카운티, 골프존커머스의 실적이 급증했다"며 "골프 인기로 기업 가치가 고조에 달했을 때 계열사를 상장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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