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 보조금 차별에 韓 등 5개국 '전방위 공조' [서울신문]

한국, 독일, 영국, 일본, 스웨덴 등 주요 5개국 정부가 '북미산 전기차'에만 7500달러(약 10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해외 조립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실무급 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서울신문이 단독 확인했다. IRA에 따른 자국 전기차 차별이란 국익 훼손 우려에 맞서기 위한 국제 공조를 추진하고 나선 것이다.

인플레 어두운 그림자…대기업 실적 전망 하향 [주요언론]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수요 위축이 본격화하면서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올 3분기 기업들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 달 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3분기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국내 상장사 223곳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달 말 기준 53조34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말 전망치(55조1721억원)보다 1조8248억원(3.3%) 하향 조정된 것이다.

규모 커지는 대체투자, 돈 굴릴 사람이 없다 [이데일리]

국민연금을 비롯한 국내 공적 기금들이 저조한 수익률 개선 대안으로 너도나도 대체투자 확대에 나섰지만 관련 전문인력은 여실히 부족한 상태다. 대체투자는 대상 자산 범위가 광범위하고 주식·채권과 다르게 가치평가가 쉽지 않은 영역이다. 부실자산을 걸러낼 전문 역량이 손익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리스크 방어에 큰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은행권, 부울경 지역 등 지점 영업시간 1시간 순연 [주요언론]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7시10분쯤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간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은 이날 해당 지역 지점을 1시간 늦게 열고 닫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태풍 '힌남노'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날 부산, 울산, 경주 포항, 경주 지역 소재 지점의 영업시간을 1시간 순연한다고 밝혔다.

실적 고공행진의 '민낯'...치킨 가맹점주, 왜 떠났나 [쿠키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비에이치씨(bhc)가 30%가 넘는 영업 이익률을 올리며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가맹점주들의 속앓이도 깊어지고 있다. bhc는 튀김유에 이어 가맹점 납품 가격을 잇따라 인상하며 가맹점주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이에 따라 최근 양도·양수 매물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폐점률'에 대한 문제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상반기 배당금 1~4위, 삼성 일가가 차지 [주요언론]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을 비롯한 삼성 총수 일가가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주식 배당금을 받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홍 전 관장에 이어 배당금 2∼4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04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01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401억원) 등 세 남매가 나란히 차지했다.

"싼타페·쏘렌토 하이브리드 중고차 새차보다 비싸"...이례적 역전 비밀은 [한국일보]

새 차 출고 대기를 하염없이 기다릴 수 없는 사람들이 중고차 시장에 몰리면서, 중고차 가격이 신차를 뛰어넘는 '역전 현상'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 6월 중고차 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찾아가는 듯했지만 최근 새 차 출고가 많이 늦어지면서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일부 인기 차량은 1년 정도 탔는데도 같은 모델의 새 차 출고 가격에 프리미엄을 얹어서 팔아도 될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