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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투명성위원회 "택시 배차 차별 없다"
이규연 기자
2022.09.06 16:03:49
카카오T 택시 운영 시스템 로직 소스코드 검증…택시 영업방식 등에 따른 차별 없었음을 확인
김현 카카오모빌리티 모빌리티 투명성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T 택시 배차 시스템의 알고리즘 소스코드를 검증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출처=카카오모빌리티)

[팍스넷뉴스 이규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에서 꾸린 모빌리티 투명성위원회가 카카오T 택시 배차 시스템과 관련해 택시 영업방식과 승객 호출 거리에 따른 차별요소가 없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모빌리티 투명성위원회는 6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T 택시의 일반 호출 배차 로직 소스코드를 검증한 결과 택시 영업방식(가맹/일반/직영)과 승객이 호출한 영업거리(단거리/장거리) 등에 대한 차별을 뒷받침하는 로직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모빌리티 투명성위원회는 운영서버를 불시에 검증하고 호출 발송 이력 17억건을 전체 분석했다. 그 결과 배차 로직이 실제 시스템과 일치해 위원회에서 확인한 소스 코드대로 서비스가 운영 중임을 확인했다. 


모빌리티 투명성위원회는 일반 기사와 카카오T 가맹 기사의 배차 수락률에 차이가 있었다는 것은 확인했다. 다만 일반 기사는 목적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수락의 선택권이 넓었고 카카오T 가맹 기사는 목적지 정보 없이 자동 배차가 됐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일반 기사가 호출을 선택적으로 수락하면서 배차 수락률에 차이가 생겼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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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사는 카카오T 가맹 기사보다 호출 수락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모빌리티 투명성위원회는 "일반 기사는 선택 자유도가 가맹 기사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기사 선택의 자유도' 문제를 차별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모빌리티 투명성위원회는 승객 호출 영업거리에 따른 일반 기사와 카카오T 가맹 기사의 차별 가능성도 검증한 결과 카카오T 운영 플랫폼의 배차 알고리즘에서는 영업 거리에 따른 차별을 뒷받침하는 로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반 기사와 카카오T 가맹 기사는 콜 카드(출발지와 목적지를 담은 택시 호출 정보)를 받았을 때 수락률에 차이가 있었다. 


모빌리티 투명성위원회에 따르면 일반 기사는 배차 수락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예상 운행 거리를 콜 카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익성이 좋은 장거리 호출의 수락률이 단거리보다 높았다. 반면 카카오T 가맹 기사는 배차 자동 수락 시스템을 따르면서 예상 운행 거리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거리에 따른 수락률 차이가 크지 않았다. 


모빌리티 투명성위원회는 향후 수락률이 콜 카드 수신 기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례를 시간대와 지역별로 더욱 면밀하게 분석하기로 했다. 호출 승객과 카카오T 가맹 기사, 일반 기사, 운수사업자와 학계 등 각계각층의 의견도 받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보고서를 펴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현 모빌리티 투명성위원장은 "이번 검증 과정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이 사회와 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심도 있게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각계 의견을 수렴해 승객, 기사,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두 이길 수 있는 바람직한 배차 방향성을 제언하려 한다"고 말했다.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에서 가맹 여부에 따른 차별 논란이 일자 택사 배차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1월에 꾸린 기구다. 대한교통학회에서 추천한 교통 분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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