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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 세계적 폴리우레탄 원료기업된다
김진배 기자
2022.09.07 15:12:57
여수공장에 5000억원 투자해 MDI 증설 본격화... 총 61만t 생산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오른쪽)와 김민철 포스코건설 부사장. 사진제공/금호미쓰이화학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금호미쓰이화학이 여수공장에 5000억원을 투자해 폴리우레탄 핵심 원료인 MDI 생산을 세계 4위 수준까지 끌어올린다.


금호미쓰이화학은 7일 포스코건설과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MDI 20만t 증설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MDI는 가구,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메모리폼, 액화천연가스(LNG)선 등에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다. 일상생활부터 다양한 산업 영역까지 점차 그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금호미쓰이화학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여수공장 연간 생산능력을 41만t에서 61만t으로 확대하는 첫 발을 내딛는다. 공사는 오는 10월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포스코건설이 맡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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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의 MDI 증설 투자금은 총 5000억원에 달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현재 폴리우레탄 시장에서 MDI 국내 1위 기업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단일 공장 기준 세계 4위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수를 염소와 수소 등으로 환원시켜 다시 원재료로 재투입시키는 친환경 리사이클링(Recycling) 설비도 도입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원료 재활용 기술을 적용해 환경오염을 방지하면서 원재료 자급률까지 높일 계획이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는 "당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친환경 원료 재생 기술을 MDI 생산 공정에 적용시키며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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