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블록체인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FTX·바이낸스 손잡은 부산...디지털금융 허브 꿈꾼다!
원재연 기자
2022.09.10 00:59:01
수년간 고배 마신 '부산 거래소', 글로벌 거래소들 도움으로 실현될까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8일 08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부산시가 자체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구축한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FTX와 손잡고 국내 사업자를 선정해 금융허브로서의 도약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부산시는 지난 2019년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이후 조각투자거래소 설립, 빗썸과 가상자산 통합 거래소 구축 등 적극적으로 가상자산 사업 활성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연이은 리더십 공백과 관계기관과 소통 실패로 모두 무산됐다. 


FTX와 바이낸스는 거래소 순위 세계 1, 2위를 다투는 가상자산 거래소다. 업계에서는 시장 키플레이어인 이들의 노하우와 기술적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시의 4년의 행보가 드디어 성과를 드러낼 것이란 기대감 또한 나오고 있다. 


◆ '부산 디지털자산 거래소' 어떤 모습?

관련기사 more
바이낸스 'GBA' 출범…尹대선 캠프 홍보고문 참여 부산, 후오비와도 제휴…글로벌 3대 거래소 손안에 FTX, 내년 부산에 거래소 세운다 문턱까지 간 FTX 빗썸 인수 '급 브레이크'

8일 가산자산 업계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난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FTX와 각각 '부산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각 거래소들은 부산시의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에 자사의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한다.


'부산 디지털자산 거래소'는 국제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부산시가 직접 주도하는 사업이다. 오는 9월 사업자 선정을 진행하고 5년 후인 2027년경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낸스와 FTX 참여를 바라보는 업계의 기대감은 상당하다. 바이낸스는 세계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계 거래소다. FTX 역시 후발주자로 빠르게 성장해 바이낸스와 세계 거래량 1, 2위를 다투고 있다. 양 사는 부산시에 기술 외에도 거래소 운영 노하우와 출자 등 형태로 협력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부산시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와는 다른 '대체 거래소'를 추구한다는 방향성만 부산시는 밝혔다. 일반적인 비증권형 가상자산을 포함해 증권형토큰(STO), 대체불가능토큰(NFT)에 특화된 별도 거래소들을 둔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 5월 거래소 체계 도안을 공개했다. 거래소 지주회사가 출자와 지원을 관리하고 산하에 여러 특수 혹은 일반 디지털자산 거래소들과 커스터디 서비스, 중장기적으로는 선물·파생상품 거래소등을 둘 것으로 보인다.



◆ 세계 1·2위 거래소 유치해 '디지털자산 허브'되려는 부산시

 

바이낸스와 FTX가 부산시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 계획에 동참한 데에는 한국 시장 재진입을 위한 밑바탕 깔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두 거래소는 지난해 특금법 시행 이후 국내 서비스를 종료했다. 하지만 부산시의 협력을 발판으로 국내 시장 재진입을 시도하는 하려는 시도다. 


바이낸스와 FTX 본사는 해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국내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ISMS(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 등을 받아 금융위에 가상자산사업자(VASP)로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해외 거래소들이 이러한 과정을 거쳐 원화거래가 가능한 거래소를 설치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러한 과정에서 두 거래소는 부산시 협조를 기대할 수 있다. ISMS인증은 KISA(인터넷진흥원)의 거래소 현장 실사를 거쳐야 한다. 또한 자금세탁방지 기준 등을 마련해야 한다. 


이외에도 부산시는 앞서 공개한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 계획에서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거래소를 위한 입주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FTX와 바이낸스는 입주 공간과 시스템 구축 등 부산시로부터 물질적·행정적 지원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원화거래를 위한 은행 실명계좌 발급이라는 관문을 넘을 수 있게 부산시가 도움을 줄 수 있다. 부산시는 부산에 설립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에 부산은행과 협력을 통해 실명계좌를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밝힌 바 있다. 부산은행은 앞서 고팍스 등 다수 가상자산 거래소와 실명계좌 발급 협상을 진행해오기도 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 추천 키워드
에딧머니
Infographic News
2021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