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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가 투자한 키네타, 합병·기술이전 '겹경사'
최양해 기자
2022.09.14 08:00:26
연내 나스닥 우회 상장, 마일스톤 유입 유력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코스닥 상장사 CBI의 투자기업인 '키네타'가 겹경사를 맞았다. 올 4분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나스닥 우회상장에 청신호가 켜진 데다, 합병 대상기업의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도 가시화했다.

14일 CBI는 유매니티테라퓨틱스(이하 유매니티)가 지난 8월말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합병서류 '폼S-4'를 제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키네타와 유매니티는 연말까지 주주총회를 포함한 관례적인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합병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키네타는 합병과 동시에 그동안의 파이프라인 개발 성과도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해 CBI 투자재원으로 개발한 3개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이 주요 성과다. 그 중 비스타(VISTA) 타깃 항암제 임상 1상 관련 서류를 일주일 내 제출할 예정이다. CBI에 따르면 비스타는 대표적인 3세대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와 병용 투여를 통해 새로운 면역관문억제제로서 시장 가치를 높이고 있다.


키네타는 현재 비스타 전임상 데이터를 인정받아 머크(MERCK)와 공동으로 병용 임상을 진행하기로 내부 합의했다. 오는 10월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4분기부터 비스타와 키트루다 병용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제넨텍과 개발 중인 진통제의 경우도 몇 달 안에 추가 마일스톤, 기술이전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키네타는 또 합병대상 기업인 유매니티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기대를 품고 있다. 유매니티는 앞서 제넨텍과 페어테라퓨틱스에 항암제 및 섬유증 치료제를 기술이전했다. 각각 1억달러, 10억달러 규모다. 또 'USP14 항암제'의 경우 추가 개발을 진행함에 따라 제넨텍으로부터 2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오경원 CBI 대표는 "한국에서 투자사나 제약사 이외에 전략적으로 해외 바이오 기업에 투자한 후 1년여 만에 나스닥에 상장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며 "키네타-유매니티는 해외 빅파마와 손잡고 약을 개발하는 회사로서 나스닥 상장과 동시에 수개월 내 4건의 마일스톤이 유입되는 등 호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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