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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화 나서는 야놀자, 포트폴리오 정리 계속?
최재민 기자
2022.09.16 08:27:34
상장 앞두고 관계사 지분 잇단 매각…재계 "시너지 안 나는 사업 철수할 것"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4일 17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재민 기자] 여가 플랫폼 업체 야놀자가 사업효율화 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연중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력 사업과 시너지가 발현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는 것. 재계는 이에 야놀자가 와이시너지, 스마틱스 등 적자를 쌓고 있는 나머지 자회사∙관계사 지분 역시 이른 시일 내 처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야놀자는 올 3월 벤처캐피탈(VC) 뮤렉스파트너스와 함께 골프장 ERP(전사자원관리 시스템)기업 그린잇(구 이츠원)을 41억원(뮤렉스 51%, 야놀자 49%)에 사들였다. 하지만 보유한 지 3개월여 만에 보유지분 49%(20억원)를 뮤렉스파트너스에서 운용 중인 뮤렉스서치3호투자조합에 현물출자 하는 방식으로 전량 처분했다.


아울러 2016년 투자한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이엘커누스(지분율 27.4%, 2억원) 지분도 최근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했다. 재계는 이에 야놀자가 본격적인 사업효율화 작업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야놀자가 현재 수익성 제고가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야놀자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자회사들의 적자로 인해 수익성 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상반기만 봐도 개별기준 야놀자는 22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반면, 연결기준은 103억원에 그쳤다. 자회사에서 발생한 손실이 100억원이 넘는 상황이니 만큼 주력 사업과 시너지를 빠르게 낼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게 재계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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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보니 야놀자가 적자를 쌓고 있는 자회사∙관계사 지분 역시 머지 않아 처분할 것이란 관측도 일각서 나오고 있다. 현재 야놀자의 종속회사∙관계사 중 올 상반기 1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한 회사(야놀자클라우드, 트러스테이 등 핵심 자회사 및 합작사 제외)는 야놀자씨앤디(건설시공사), 와이시너지(컨설팅 업체), 메저커머스(AI데이터 분석 업체), 스마틱스(티케팅 솔루션 개발사) 등 4개 기업이다. 이 4개사가 올 상반기 기록한 적자는 35억원에 달한다.


재계 한 관계자는 "상장을 앞둔 야놀자가 여행·숙박업과 빠르게 시너지 발현이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섣불리 예상하긴 힘들지만 숙박업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데다 많은 적자를 내고 있는 사업의 경우 지분 매각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야놀자는 재계의 이 같은 관측에 대해 근거 없는 낭설이란 입장을 피력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린잇의 경우 함께 인수한 뮤렉스파트너스에 현물출자를 단행한 것인 만큼 단순 지분 처분으로 보기는 힘들며 아이엘커누스 역시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되긴 했으나 실제 처분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자회사·종속회사 지분 처분 여부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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