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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 2번째 해외법인은?
박성민 기자
2022.09.15 08:28:36
케이만제도에 중간지주사 설립...해외사업 관리 역할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4일 17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더네이쳐홀딩스가 케이만제도에 중간지주사를 설립한다. 더네이쳐홀딩스가 기존의 홍콩법인 외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인 까닭에 이들을 관리할 법인이 필요한 결과로 분석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6월24일 이사회를 열고 '해외법인 설립 승인'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케이만 제도에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계열사를 관리하는 중간 지주사로 내세우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더네이쳐홀딩스가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2019년 홍콩에 The Nature APAC를 설립하고 디즈니홍콩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내셔널지오그래픽 패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더네이쳐홀딩스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삼은 글로벌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케이만제도에 중간지주사를 설립에 나선 것 아니냐는 것이 시장의 시각이다. 더네이쳐홀딩스가 디즈니코리아와 맺은 내셔널지오그래픽(NG)을 주력으로 NFL·JEEP 등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기반으로 매출을 끌어올려 왔지만 국내의류 시장이 저출산 등으로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만큼 해외를 미래먹거리로 점찍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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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더네이쳐홀딩스는 홍콩법인 외에도 대만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의류 및 잡화류 등을 적극적으로 수출 중이며, 최근 중국에서 현지 회사와 합작법인(JV) 설립도 추진 중이다. 나아가 호주·뉴질랜드, 태국의 경우 내년께 브랜드 로열티를 수취할 수 있는 판매총판계약을 현지 기업과 맺을 계획이며, 일본과 대만의 경우 직진출 할 방침을 세운 상태다. 


시장에서도 더네이쳐홀딩스가 미래 경쟁력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단 반응 일색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네이쳐홀딩스가 국내에 비해 해외사업은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았다"며 "중국 진출도 염두만 해두던 상황에서 코로나19로 2년 가까이 지연이 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의류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저성장 국면을 맞이했기 때문에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현재 중국에서 잘나가고 있는 F&F(MLB)만 봐도 면세채널에서 1~2년 가능성을 시험해 본 후에 진출한 경우"라며 ""해외에 직진출 했을 때 브랜드가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해외법인 설립에 대해 "케이만제도 법인 설립은 사실상 완료됐다"며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중간관리회사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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