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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 LG U+부터 72억원 지분투자 받아
이규연 기자
2022.09.15 14:40:22
LG유플러스가 오비고 지분 5% 확보…커넥티드카와 차량용 웹 플랫폼 협력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5일 14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비고의 스마트카 플랫폼 소개 이미지. (출처=오비고)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오비고가 LG유플러스로부터 72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받았다. 두 기업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커넥티드카와 차량용 웹 플랫폼 분야에서 협력하게 됐다. 커넥티드카는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연결해 양뱡향 소통을 가능케 한 차량이다.


오비고는 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72억321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신주로 발행되는 규모는 보통주 60만2675주, 신주 발행가액은 1만200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 날짜는 10월 12일이다. 유상증자 목적은 운영자금 조달이다. 


이번 유상증자가 끝나면 LG유플러스는 오비고 지분 5%가량을 확보하게 된다. 오비고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차량용 웹 플랫폼의 사업 제휴 및 관련 영역의 글로벌 확대 발굴을 위해 LG유플러스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비고는 2003년 설립된 기업이다. 차량용 앱스토어와 브라우저 등을 개발해 국내와 해외 완성차 기업, 차량공급사, 통신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오비고의 플랫폼은 차량용 운영체제 기업 블랙베리의 'QNX', 쌍용차의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 등에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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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업은 지난해 7월 기술특례상장 방식으로 코스닥에 상장됐다. 현재 최대주주는 장영준 바이오트코리아 대표로 2분기 기준 지분 22.6%를 쥐고 있다. 장 대표의 아버지인 장병언 디젠 회장이 보유 지분 6.3%로 2대 주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비고를 파트너 삼아 스마트모빌리티 인포테인먼트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포테인먼트는 정보(인포메이션)와 오락(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자동차와 IT기술을 결합해 운전자가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말한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국내외 완성차 기업들과 손잡고 스마트카 사업에 힘쓰고 있다. 2017년부터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에이스랩'과 함께 5G 통신망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실증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차량용 소프트웨어는 스마트카와 자율주행차 등에 폭넓게 쓰인다. 오비고가 2021년 10월 자율주행 통합 관제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당시 오비고는 스마트카 플랫폼과 연동되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에 탑재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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