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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룰스, 내달 코스닥 입성…"디지털 전환 제품 확대"
한경석 기자
2022.09.20 14:40:22
공모가 희망밴드 1만1000~1만2500원…22~23일 기관 수요예측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0일 14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길곤 이노룩스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경석 기자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디지털 전환(DX)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이노룰스가 내달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노룰스는 "소프트웨어 인력 수급 불균형으로,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진 시대"라며 "국내 시장을 넘어 국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라이선스(사용권)와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영업이익 성장률이 123%에 달한다"며 "지난해 전체 매출 164억원중 55%인 91억원이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와 기술료로 창출될 정도로 비중이 크다"고 말했다.


이노룰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사업을 영위 중이다. 디지털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인 '이노룰스(InnoRules, 사명과 동일)'와 디지털 상품 정보 자동화 시스템 '이노프로덕트(InnoProduct)' 등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이노룰스는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디지털 전환 환경 속에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64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이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는 매출 81억원, 영업이익 15억원, 순이익 14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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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룰스의 제품은 기업이 IT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프로그램 코딩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장점을 바탕으로 보험사, 카드사 등 국내 금융업계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이 외에도 제조, 공공, 유통,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많은 고객사를 보유 중이다.


◆최근 4년간 연평균 영업이익 90% ↑


이노룰스는 2018년을 기점으로 차별화된 경영 성과를 내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매출액은 연 평균 20% 영업이익은 90% 성장했다. 고객은 48개사로 2014~2017년 동안 보유했던 24개 고객사와 비교해 2배로 확장했다. 


48개 고객사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전자도 있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와 일본 최대 보험사 '손보(SOMPO)재팬'에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등 초우량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며 "핵심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디지털전환'이라는 메가트렌트의 중심 속에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우뚝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노룰스는 2016년부터 처음으로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5개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성장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디지털 의사결정 자동화시스템 ▲디지털 상품정보 자동화시스템 ▲상품 생명주기 자동화시스템 등은 전 산업에 적용된다. 


보험 분야에 적용되는 ▲질병심사 자동화 시스템 ▲보험지급 자동화 시스템 등도 있다. 보험금 지급 자동화 시스템은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다수 보험사가 업무 효율성을 증대에 도움을 줬다. 


김길곤 이노룩스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경석 기자

◆지속 성장 전략 3가지…파트너십·클라우드플랫폼·디지털전환


김 대표는 이날 지속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해외 시장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에게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전환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겠다는 포부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략적·재무적 투자 파트너인 일본 히타치제작소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히타치그룹은 전 세계 44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이노룰스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공모 자금에 대해 "철저히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약 110억원의 공모 자금 가운데 일본현지법인에 투자자금은 13억원 정도가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노룰스가 이번 상장으로 공모하는 주식 수는 115만4744주다. 상장예정 주식수는 514만1760주로 이 가운데 57.67%에 해당하는 296만5125주는 상장 이후 3개월~2년 6개월 사이로 매각이 제한된다. 최대주주는 김 대표로 회사 주식 60만9600주(14.92%)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일로부터 2년 6개월간 보호예수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1000~1만2500원, 총 공모 금액은 127억~144억원 규모다. 이달 22~23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7~28일 청약을 거쳐 30일 공모 자금이 납입되며, 내달 7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구주 매출은 NHN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13만3320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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