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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對 자회사 '스캇' 설립자 중재 제기
최재민 기자
2022.09.20 15:41:49
영원무역 "'스캇' 설립자가 주주간계약 위반…콜옵션 확인 청구할 것"
스캇 홈페이지.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영원무역이 국제상업회의소에 주주간계약 위반 사항에 대한 중재를 제기한다. 2015년 인수한 자전거업체 '스캇'의 설립자 '비아트 자우그(Beat Zaugg)'가 주주간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영원무역은 국제상업회의소에 자회사 스캇의 설립자이자 2대주주인 비아트 자우그에 대한 중재를 제기할 것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스캇 공동운영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주주간계약을 비아트 자우그가 중대하게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스캇은 영원무역이 2015년 인수한 스위스의 대형 자전거업체다. 당시 영원무역은 자전거 및 관련 부품∙스포츠 의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1085억원을 들여 스캇 지분 30.01%(375만1250주)를 인수했다. 인수 과정에서 영원무역은 스캇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였던 비아트 자우그와 회사 공동운영에 대한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비아트 자우그가 이후 해당 주주간계약을 위반해 스캇 공동 운영에 적잖은 어려움이 생겼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영원무역은 국제상업회의소에 중재를 제기, 비아트 자우그가 보유한 스캇의 지분에 대한 콜옵션 권리 확인을 청구할 예정이다. 올 6월 말 기준 영원무역은 스캇의 지분 50.01%를 쥐고 있다. 


영원무역 관계자는 "기존 설립자가 주주간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기 때문에 청구한 중재"라며 "주주간계약의 경우 비밀유지 의무가 있어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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