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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도 승승장구하는 제너럴밀스
노우진, 심두보 기자
2022.09.22 09:00:25
필수소비재 식료품 수요 견조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2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제너럴밀스 홈페이지

[딜사이트 노우진, 심두보 기자] 무슨 일이지?


미국 식료품 업체 제너럴밀스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가이던스 역시 상향조정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필수소비재인 식료품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된 덕분입니다.


제너럴밀스는 21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은 47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월스트리트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또한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였던 1달러를 상회했고요. 제너럴밀스의 수익성 제고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제너럴밀스는 헬퍼 사업부와 서든리 샐러드 사업부를 6억 700만 달러에 매각했어요. 또 이전 분기에는 유럽 요구르트 사업과 일부 국제 사업을 매각하기도 했는데요. 치리오, 애니스 등 수익성 높은 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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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인플레이션 수혜까지 더해져 제너럴밀스는 올해 가이던스를 새로이 발표했습니다. 제너럴밀스는 2023년 전체 회계연도에 통화 중립 기준으로 조정 수입이 전년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어요. 기존 가이던스는 최대 3% 증가였습니다. 또 유기농 순매출은 당초 4~5% 성장 예상에서 6~7%로 올려 잡았어요.


그래서?


제너럴밀스를 비롯한 식료품 업체는 필수소비재로 분류되기 때문에 물가 방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소비자들이 재량 지출을 줄이고 식품 등 반드시 필요한 소비에 집중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식료품은 가격이 올라도 소비를 확 줄일 수 없는 상품이라 강해지는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위치에 있어요. 즉 인플레이션은 식료품 업체에게는 오히려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거죠.


실제 제너럴밀스는 올해 들어 매 실적 발표마다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넘어서는 호실적을 기록해왔는데요. 연방준비제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은 올해 말까지 강해질 것으로 전망돼 제너럴밀스에게는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제너럴밀스가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주가는 어때?


제너럴밀스 주가는 전일대비 5.79% 급등하며 79.7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장중 52주 최고치인 81달러까지 넘어서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발표로 증시가 하방압력을 받으며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들었어요. 그러나 이날 주요 지수가 1.7%가량 떨어진 것을 고려하면, 매우 선방한 성적표입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제너럴밀스 주가가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너럴밀스 주가는 연중 누계로 18.53% 상승했어요. 가파른 물가 상승을 비롯한 도전적인 거시경제 환경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올해 뉴욕 증시는 어려운 시기를 보냈는데요. 인플레이션 수혜가 기대되는 만큼 제너럴밀스 주가는 승승장구한 셈입니다. 게다가 수익성 제고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는 만큼, 경쟁업체들보다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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