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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에듀테크 넘어 교육플랫폼 회사로"
최재민 기자
2022.09.22 15:16:24
'라이브올', 'AR피디아' 출시 예고…"개방형 교육사업 박차"
22일 웅진씽크빅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에 참석한 이재진 대표. 사진=웅진씽크빅.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웅진씽크빅이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작업에 팔을 걷어붙인다. 고도화된 에듀테크 학습물을 선보이는 동시에 외부 강사 및 콘텐츠를 적극 유치해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웅진씽크빅은 '라이브올', 'AR피디아' 등 신규 에듀테크 제품을 출시하고, '유데미' 등 외부 강사 참여가 가능한 플랫폼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22일 파주출판단지 웅진씽크빅 본사에서 열린 '2022 오픈 이노베이션'에서 "지금까지 회사가 쌓아온 자신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방형 교육 사업에 나서려 한다"며 "단순 학습 서비스를 넘어 종합 플랫폼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이를 위해 그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완성된 디지털 학습물을 선보이고 외부 강사 및 콘텐츠 유치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우선 키즈 학습 플랫폼 '라이브올'을 연내 론칭한다. 라이브올은 기존 화상 수업 제품인 '웅진 투게더'에 오픈형 비대면 솔루션 기술(외부강사 클래스 개설 기능)을 접목한 라이브 클래스 플랫폼으로, 현재 막바지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기존 웅진투게더 고객들을 기반으로 외부 강사를 적극 유치해 내년까지 라이브올 매출 25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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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터랙티브 러닝 학습물 'AR피디아(국내명 인터랙티브북)'도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마커(종이 포인터) 없이 카메라로 아이의 손가락을 인식해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학습물로, 웅진씽크빅은 올 12월 영어판 제품을 선공개 할 계획이다.


이외 웅진씽크빅은 스마트 도서 브랜드 '웅진북클럽' 및 중등 학습물 '웅진스마트올중학'에 외부 교육 콘텐츠를 적극 도입하고 오픈 학습 플랫폼 '유데미'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개방형 교육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 대표는 "어린이 교육은 단순 학습 활동을 넘어 습관을 만들어 주는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웅진씽크빅의 강점인 오프라인 대면 관리 노하우에 온라인 기술 기반의 인터랙티브 러닝 시스템을 갖춰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최고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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