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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기계사업 확대 '페달'
설동협 기자
2022.09.23 14:53:55
⑦ 방산포함 기계사업 비중 2.6%...수주물량 확대 주목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한국 방산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세계 각종 주요 방산전시회에서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며 찬사를 받기도 하고,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국내 방산기업들의 기술 발전과 더불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팍스넷뉴스는 이번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2)에 발맞춰 방산기업들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팍스넷뉴스 설동협 기자] 현대위아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에서 각종 첨단 장비들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현재 매출 비중이 미미한 방산 사업 부문의 외형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방산전시회 현대위아 부스. 사진제공/현대위아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서 각종 장비들을 전시했다. 대표적으로 ▲안티 드론 시스템(Anti-Drone System·ADS) ▲소형 원격사격무기체계(Remote Control Weapon System·RCWS) ▲차량 탑재형 81㎜ 박격포 등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ADS는 드론의 전파를 방해해 날지 못하도록 하는 '소프트 킬(Soft Kill)' 기능에 직접 요격까지 할 수 있도록 '하드 킬(Hard Kill)'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다. 현대위아는 자사 ADS에 레이더와 원거리 광학 감시장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적용해 드론 주파수와 상관없이 언제나 드론을 탐지·추적할 수 있게 했다.


RCWS에는 소대 지원화기인 7.62㎜ 이하의 기관총과 드론 무력화를 위한 재머가 탑재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무선 조종 장치가 적용돼 원격으로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81㎜ 박격포의 축소 모형과 거치대 없이 손으로 바로 들고 쏠 수 있는 60㎜ 수(手)형 박격포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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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산 사업 비중 확대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른바 'K-방산'이 전체적으로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매출 성장을 이끌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현대위아의 사업 부문은 크게 ▲차량부품 ▲기계로 나뉜다. 차량부품이 전체 매출 중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계 부문이 10% 수준이다. 방산사업은 기계 부문 내 '특수'로 구분돼 있는 상태다. 전체 매출 비중으로 보면 약 2.6%에 그친다. 


현대위아의 방산사업은 지난 몇 년 간 매출 규모에 큰 변화가 없다. 연간 약 2000억원 내외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기존 고객 외에 대규모 신규 수주를 따내지 못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현대위아의 주력 제품으로는 5인치급 함포(KMK45), 81mm급 박격포 등이 꼽힌다. 이번 방산전시회에서 선보이는 81mm 박격포의 경우 기존 모델보다 기동성과 사격 능력이 강화된 개선형에 해당된다. 


현대위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에도 제품 개발에 매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시 말해 제품 경쟁력 향상을 통한 방산사업 확대에 나서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올 상반기 말 기준 현대위아의 기계사업 신규수주 규모는 4158억원 가량이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올해 약 8000억~9000억원 규모의 수주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를 계기로 방위산업 제품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기술개발에 매진해 우리나라 국방력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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