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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오에스피', 기업가치 높여 IPO 재도전
강동원 기자
2022.09.27 14:30:22
강재구 대표 "고객사 확보 덕 수익 안정적…반려동물 라이프케어 플랫폼 도약"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7일 14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간담회에서 회사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오에스피)

[팍스넷뉴스 강동원 기자] 펫푸드 제조업체 오에스피(OSP)가 코스닥시장 입성을 추진한다. 지난해 6월 상장예비심사(예심)를 자진 철회한 지 1년 3개월 만에 재도전이다. 그동안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OSP는 성장세를 잇기 위해 상장 후 생산능력(CAPA)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강재구 OSP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프리미엄 유기농 펫푸드 제조에 집중, 사업역량을 키워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반려동물 생애 전 주기를 다루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OSP 제품군. (사진=OSP)

OSP는 지난 2004년 설립된 회사로 펫푸드 제조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설립 초기 주력 사업은 종이 포장지 제조였으나 2011년 신설한 유기농 사료 사업부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면서 업종을 변경했다. OSP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유기농 펫푸드 제품을 출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경영권 변동 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OSP의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는 지분 55.09%(398만2320주)를 보유한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 우진비앤지다. 우진비앤지는 지난 2019년 OSP 지분 4만9779주(액면분할 전)를 인수했다. 우진비앤지는 상장 후에도 지분 42.61%를 보유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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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P 공모 후 지분구조. (출처=증권신고서)

OSP는 우진비앤지의 특허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고품질 사료를 연구·개발(R&D)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또, 풀무원 자회사 씨에이에프와 제조자 개발 생산(ODM) 계약을 체결하며 동물복지 닭고기를 사용한 제품 개발에 나섰다. 자체브랜드(PB)와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도 확장했다.


그 결과 OSP의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은 105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70.5%, 128.5% 증가했다. 연말까지 지금 분위가 이어진다면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 OSP는 지난 3년(2019~2021년) 연평균 매출 153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거뒀다. 순이익은 27억원이다.


OSP 성장률. (사진=OSP)

강 대표는 "풀무원, 우리와 등 국내 주요 펫푸드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수익 구조의 안정화를 이뤄냈다"며 "자체 유기농 PB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올해 하반기 신규 제품을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OSP는 상장 후 신공장 증축을 통해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펫푸드 시장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모자금(128억~172억원)을 전부 시설투자에 사용, 현재 연간 7100톤 규모인 CAPA를 2024년까지 2만1500톤으로 높일 예정이다. 국내 유기농 펫푸드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생산능력으로 진입장벽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다.


OSP 공모자금 사용 목적. (출처=증권신고서)

OSP는 기업 간 거래(B2B)에서 기업-소비자간 거래(B2C)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시하고 국내외 유통을 모두 담당해 제조부터 판매까지 채널을 일원화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펫푸드 쇼핑과 구독, 반려동물 미용, 오프라인에서는 카페와 체험공방을 운영해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도 순항하고 있다. OSP는 현재 시장 접근성이 좋은 동남아시아, 중국, 미국 시장을 필두로 13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글로벌 이커머스 성장으로 온라인 판매 접근이 수월해진 점을 들어 온·오프라인 펫 전문 유통사와의 공급 계약도 적극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강 대표이사는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변모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SP는 오는 27~28일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205만6000주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6300~8400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588억~785억원이다. 공모가 확정 뒤 일반 공모청약은 다음달 4~5일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OSP IPO 개요. (출처=증권신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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