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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조성현, 수석사장 승진 이유
설동협 기자
2022.09.28 15:37:47
그룹 차원서 자동차 부문 '힘싣기'…경영 능력도 높이 평가
HL만도 조성현 수석사장. 사진제공/HL그룹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HL그룹(옛 한라그룹)은 사명 변경 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HL만도 조성현 사장(자동차 섹터장)은 수석사장(CEO)으로 승진한다. 조 사장은 그동안 만도 내에서 글로벌스티어링BU장, 총괄사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수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해 11월 자동차 섹터장을 맡은 뒤, 약 10개월 만에 수석(최고등급)사장으로 올라서게 됐다. 한라그룹 내 수석사장은 조 사장이 유일하다. 그만큼 조 사장의 경영능력을 내부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 사장은 향후에도 HL만도와 더불어 자율주행 부문인 HL클레무브 등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사업 부문을 전두지휘하게 된다. 만도가 핵심계열사로 꼽히는 만큼 그룹차원에서도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전장부품 사업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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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이번 인사에서는 HL만도 김광헌 부사장이 HL홀딩스(지주) 사장(CEO)으로, HL홀딩스 김준범 부사장은 같은 회사 사업부문 사장(CEO)으로, HL만도 박도순 부사장은 만도브로제 사장(CEO)으로 각각 승진했다.


HL홀딩스 홍석화 사장(지주 총괄사장)은 건설 섹터장과 HL D&I 한라 사장(CEO)을 겸임한다.


조직 개편도 이뤄진다. 미래사업실과 HR혁신실이 신설되며, 이들 조직은 정몽원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한다.


HL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의 조직 개편 키워드는 성장"이라며 "외부환경 돌파, 미래 시장 선점은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며 향후 과제는 제3의 섹터 진출"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사업실장과 HR혁신실장에는 각각 HL홀딩스 김형석 부사장, HL홀딩스 이석민 사장이 임명됐다. 이석민 사장은 HL인재개발원장을 겸직한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60년 그룹 역사는 HL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새로운 기업 브랜드와 함께 강하고, 체계적이며, 전문성을 겸비한 젊은 조직으로 담대하고 우직하게 성큼성큼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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