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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PEF 운용사 4곳 최종 선정
문지민 기자
2022.09.29 14:45:04
스틱·IMM·스카이레이크·스톤브릿지 낙점...자금 쏠림 현상 심화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9일 14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문지민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사모펀드(PEF)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 4곳을 최종 확정했다. 업계에서는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며, 자금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 IMM프라이빗에쿼티(PE),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4곳의 운용사가 사학연금이 진행하는 PEF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4곳에 각각 1000억원씩 총 4000억원 규모의 출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 들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주요출자자(LP)들이 보수적인 출자 기조를 유지중인 가운데, 일부 대형 운용사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정된 4곳의 운용사는 앞서 진행한 교직원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산재보험기금 등이 진행하는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스틱인베스트, IMM PE, 스카이레이크 등 3곳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됐고 남은 한 자리를 두고 5곳의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중 최근 성과가 좋았던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좋은 점수를 받아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들이 올해 출자 규모를 대폭 줄이는 등 보수적인 출자 기조를 이어가는 중"이라며 "더 안정적인 선택을 위해 일부 대형 운용사들에게 출자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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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정된 운용사들은 출자금을 활용해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틱인베스트는 2조원대 스페셜시추에이션펀드(SSF) 3호를 조성 중이며, IMM PE 역시 2조5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5호를 조성하고 있다. 스카이레이크는 1조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12호를 조성하고 있으며, 스톤브릿지캐피탈 또한 7000억원 규모의 2호 블라인드펀드 조성을 진행 중이다.


사학연금은 지난달 2일부터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받고 1차 정량평가 시행 후 이달 중순 8개 숏리스트(예비적격후보)를 확정했다. 이후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지난 26일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진행했다.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운용사 중 SG PE, 한국투자PE, 케이스톤파트너스, 아주IB투자가 최종 선정 결과 고배를 마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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