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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 헐값 매각, 사실 아냐"
권녕찬 기자
2022.09.30 17:44:52
"네 번 유찰 끝 경쟁입찰서 인수" 입찰 담합 의혹도 반박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KH그룹이 일부에서 알펜시아 리조트의 헐값 매각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KH그룹은 "지난 2월18일 KH그룹이 인수해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에 대한 일부 정당과 언론 및 시민단체의 트집잡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30일 밝혔다.


KH그룹은 당시 대기업이 평가했던 3000억원보다 고가에 인수했을 뿐만 아니라 근처 용평리조트 등과 시세를 비교해봐도 최고가로 낙찰받았다고 강조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KH그룹이 매수하기 전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매물로 평가받는다. 혈세 먹는 하마라는 지적을 받으며 매각 과정에서 네 번이나 유찰됐다. KH그룹은 5차 공개입찰에서 알펜시아 리조트를 7115억원에 매수했다.


KH그룹에 따르면 강원도개발공사가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한 곳은 ▲고급빌라와 회원제 골프장(27홀)으로 이뤄진 A지구 ▲호텔·콘도·워터파크·스키장이 자리한 B지구 ▲스키 점프대와 바이애슬론 경기장 및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제외한 C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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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그룹은 "국내 대기업 중 한 곳은 알펜시아리조트 매입가로 3000억원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리조트 업계에서조차 최대 5000억원의 가치로 평가했다"며 "실제 기존까지 강원도개발공사가 받은 최고액 제안은 6000억원대라는 사실은 이미 업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KH그룹은 계열사 두 곳의 입찰 담합과 관련해서도 반박했다. KH그룹은 "그룹 계열사 두 곳이 응찰을 하더라도 대표이사가 다를 경우 같은 회사로 볼 수 없다"면서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제42조에도 입찰에 참여한 법인의 대표자가 동일한 경우만을 동일인으로 보고 입찰을 무효로 한다"고 했다.


이어 강원도개발공사가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자산처분시스템)를 통해 알펜시아 리조트를 공개경쟁 입찰에 부쳐 법과 절차에 따라서 입찰을 진행했으며, KH강원개발은 이에 적법하게 응찰했다고 설명했다.


KH그룹은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를 추진하면서 강원도나 강원도개발공사로부터 단 1개의 특혜를 받았거나 편의를 제공받은 사실이 전혀 없었다"며 "알펜시아를 강원도와 평창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세계적인 명품 리조트로 만들기 위해 그룹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전경. 사진=KH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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