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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공장 증설 어렵다?
노우진, 심두보 기자
2022.10.04 09:00:25
조지아 주 법원, 인센티브 안 승인 거부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4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리비안 홈페이지

[딜사이트 노우진, 심두보 기자] 무슨 일이지?


조지아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앞서 리비안은 조지아 주로부터 약 15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약속받았는데요. 조지아 주 법원이 인센티브 방안 승인을 거부한 겁니다.


조지아 주 정부는 3일(현지시간) 리비안을 지원하기 위한 인센티브 안이 주 법원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성명을 통해 "현재 모든 법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며 "(리비안의 공장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인센티브 안에 따르면, 리비안은 향후 25년간 조지아 주에서 재산세 7억 달러를 감면받고, 2028년까지 일자리 7500개를 창출하면 5억 달러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리비안이 공장 신축 지역으로 조지아 주를 낙점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리비안은 "(조지아 주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은 조지아 주민과 자녀들에게 경제적인 가치를 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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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만약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좌초된다면 리비안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비안은 현재 빠르게 현금을 소진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조지아 주 공장 신축에는 50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조지아 주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부담은 리비안이 온전히 떠안아야 합니다.


게다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국 내에 공장을 세워야 합니다. 세액공제 혜택이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한정돼있기 때문이죠. 즉, 리비안 입장에서는 조지아 주 외에는 선택지가 별로 없다는 의미입니다.


주가는 어때?


리비안 주가는 3일(현지시간) 전일대비 3.10% 하락한 31.8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주요 지수가 일제히 2% 이상 뛰어올랐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인데요. 애프터마켓에서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3분기 7000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했다는 발표가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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