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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6위' 우석건설, 전자어음 부도 처리
장동윤 기자
2022.10.04 17:50:23
구매자금대출 연체···광주시 주택사업장 부실 '원인'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4일 17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장동윤 기자] 시공능력평가 202위의 우석건설이 거래 은행에 지급 제시한 전자어음 결제를 못해 부도를 맞았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석건설은 지난달 만기가 도래한 구매자금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지면서 지난 9월 30일 부도 처리됐다.


지난 1988년 창립한 우석건설은 충청남도 내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종합건설사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1314억원으로 충청남도 지역 건설사 6위(전국 202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석건설은 최근 매출 성장세가 가팔랐다. 지난 2020년까지 700억~800억원대 매출액을 유지하던 우석건설은 지난해 1233억원으로 1.5배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우석건설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억원, 3억원이다.


특히 건축사업이 우석건설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건축부문 매출이 토목부문 매출을 앞질렀다. 2021년 우석건설의 건축부문 매출은 879억원으로 전체 매출(1233억원)의 71.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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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목 분야에 두각을 드러내던 우석건설이지만, 지난 2020년부터 공격적으로 건축 공사를 수주했다. 당시 우석건설의 건축 분야 신규계약액은 2269억원으로 전체 도급액의 85.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건축 신규 도급액보다 556% 늘어난 금액이다.


일각에서는 우석건설의 실적 성장을 이끈 건축사업이 오히려 발목을 잡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폭등에 분양시장 열기마저 사그라들며 지방의 소규모 주택건설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형 건설사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우석건설의 경우 최근 광주시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진행한 주택사업에서 발생한 부실이 이번 부도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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