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지니뮤직-밀리의서재, 첫 공동제작 오디오 드라마 공개

인공지능(AI) 보이스가 배우로 등장하고 AI 음악창작 기술로 OST를 만드는 AI 오디오 드라마 시대가 열린다. KT그룹 계열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는 AI 기술을 접목한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이하 휴남동 서점)'를 공동 제작,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휴남동 서점은 독서 콘텐츠 확장 로드맵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밀리의서재를 통해 전자책으로 공개된 이후 오디오북·챗북 등 2차 콘텐츠로 탈바꿈한 데 이어 오디오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출연진 중 8명의 배역은 AI 보이스가 연기했다. OST는 지니뮤직의 AI 음악창작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KT, 프라이빗 5G 솔루션 특화 중소기업 10곳 선정

KT가 프라이빗 5G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보유한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중소기업과 협업해 프라이빗 5G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DX 솔루션 발굴 공모전'을 열었다. 건설·제조·의료·물류·유통·교육·자유 등 7개 분야에서 참가 신청을 받았고, 서류 평가와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지난 23일 최우수상 3개 회사와 우수상 7개 회사, 총 10곳의 중소기업을 프라이빗 5G DX 솔루션사로 선정했다. KT는 이들 기업의 솔루션을 기업 영업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사업 개발 부서를 통해 솔루션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장애인 휠체어 지원 사업 진행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무브 위드 스카이라이프&HCN'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교체가 필요한 중증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이용자 맞춤형 휠체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신체 특성과 요청사항을 반영한 맞춤 제작 휠체어를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1억5000만원 상당 휠체어를 37명에게 지원했다. 올해는 HCN이 5000만원을 부담, 총 2억원 규모 재원을 마련해 휠체어 지원 대상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사람 잡는 글쓰기2' 출간

SK텔레콤이 한글날을 앞두고 이해하기 쉬운 통신 용어는 물론 사회적 감수성에 맞게 바른 우리말로 쓰자는 내용의 교육책 '사람 잡는 글쓰기2'를 출간했다. '사람 잡는 글쓰기2'는 지난 4일 출간 후 이틀 만에 800부가 전량 소진돼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책은 1편보다 100페이지가 늘어난 250페이지로 구성됐다. ▲시대가 원하는 '시대 언어' ▲사회가 원하는 '공공 언어' ▲고객이 원하는 '타깃 언어'를 담은 주내용과 함께 ▲고객 언어 ▲신조어 ▲성차별, 성별 혐오/비하, 장애 관련 편견/금지 표현 등이 담긴 부록 '언어사전'으로 편찬됐다.

SKT, 레전드 아티스트 공연 '3D 영상 기록'으로 남긴다

SK텔레콤은 함춘호·송창식 등 한국 음악계를 이끈 레전드 가수 공연을 볼류매트릭 기술로 기록하는 '레전드 해리티지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의 뿌리와 배경이 된 원로 가수들의 공연 모습을 기록해 후대에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100대가 넘는 카메라로 360도 전방위를 동시 촬영해 실사 기반 입체 영상을 만드는 볼류매트릭 기술을 활용해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2D가 아닌 360도 입체 영상으로 기록했다. 게스트로 기타리스트 함춘호를 비롯해 가수 송창식, 정훈희, 장필순, 여행스케치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