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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분기 최대 매출·흑전 '겹경사'
김진배 기자
2022.10.07 16:44:20
3분기 전기차 판매 호조·판가 상승·고환율 효과 '톡톡'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잠정실적. 자료제공/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후 분기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SK이노베이션과 합의금이 적용됐던 분기를 제외하면 최대치를 올렸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89.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0.8% 166.8% 상승했다.


이번 매출은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한 후 가장 많은 액수다. 영업이익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받았던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이 반영됐던 지난해 2분기를 제외하면 역대 최대다. 


이번 호실적 요인으로는 ▲원재료 판가 연동 ▲전기차 판매 호조로 인한 생산 및 판매 증가 ▲고환율 등이 골고루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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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원재료 가격 변동 폭이 커지는 것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배터리 판매 가격에 연동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해당 작업이 이번 3분기부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주요 고객사인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판매 호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포드 머스탱 마하E 전기차 판매 호조와 더불어 폭스바겐 ID시리즈 전기차 생산 확대 등에 따라 파우치형 배터리 출하량을 확대했다. 또한 테슬라가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며 원통형 배터리 출하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판가연동 및 전기차 판매 호조와 함께 달러 강세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LG에너지솔루션의 특성상 고환율 상황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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