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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89% "이달 기준금리 인상폭 50bp"
백승룡 기자
2022.10.07 17:46:11
금융투자협회 11월 채권시장지표 발표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폭이 50bp(1bp=0.01%포인트) 수준일 것으로 채권 전문가 89%가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가 7일 발표한 '2022년 11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종합 BMSI는 95.8로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BMSI는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시장 참여자 100명의 설문응답을 기반으로 산출한 지표로, 100 이하면 채권가격이 하락(금리상승)할 것이라는 의미다.


개별 지표를 살펴보면 기준금리의 경우, 설문응답자 전원이 이달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한미 금리 역전폭이 확대된 데다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응답자 89%는 50bp 인상을 예상해 주축을 이뤘다. 응답자 6%는 75bp를, 나머지 5%는 25bp 인상을 예상했다. 금통위는 오는 12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리전망 지표는 97.0으로 전월(54.0) 대비 큰 폭으로 올라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달 시장금리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40.0%로 전월(61.0%) 대비 21.0%포인트 줄었다. 미국 등 주요국이 가파른 금리인상 기조를 지속하고 있지만 최근 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 및 영국발 리스크 완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 지표는 국제유가 상승세 둔화 등으로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2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68.0에서 86.0으로, 환율 지표는 영국 감세안 철회 및 미국 연준의 긴축 속도 완화 기대감 등이 작용해 28.0에서 45.0으로 각각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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