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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보험사, 5년간 부동산PF 대출 25조 증가
한보라 기자
2022.10.12 07:58:40
장혜영 의원 "비은행권 대규모 PF 부실 대비해야"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1일 15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저축은행과 보험업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이 최근 5년 사이에 약 25조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저축은행의 부동산 PF대출 잔액은 지난 2018년 말과 비교해 5조6000억원 증가한 1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권의 부동산 PF대출 잔액은 더 가파르게 늘어났다. 같은 기간 생보사(14조7000억원→25조4000억원)와 손보사(9조8000억원→18조1000억원)의 관련 대출 잔액은 각각 10조7000억원, 8조3000억원 커졌다. 저축은행과 보험업권의 부동산PF 대출 잔액이 최근 5년간 25조원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부동산 PF대출은 건설사업의 미래수익을 저당잡아 개발자금을 미리 빌려주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특히 건물을 올리기 전 토지매입을 위해 선행되는 브릿지론은 본PF대출 잔액으로 집계되지 않는 만큼 부동산금융 익스포저(위험 노출도)는 집계치보다 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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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2금융권 안팎에서는 '저축은행 사태' 이후 부동산 시장 위축이 처음인 만큼 부실 위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1월을 기점으로 줄하락하고 있다. 미분양 주택 물량도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장 의원은 "원자재 가격과 금리가 오르는데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만큼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규모 PF대출을 중심으로 부실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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