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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해저케이블 숨은 알짜 품다
이수빈 기자
2022.10.11 15:41:11
해저케이블 시공사 KTS에 투자해 2대주주…수주 확대 포석
LS전선이 생산한 해저 케이블. 사진제공/LS전선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LS그룹이 KT그룹의 자회사 KT서브마린(KTS)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해저 케이블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지속 성장이 전망되는 해저 케이블 시장을 선도해 나가려는 전략이다. 


LS그룹은 LS전선이 KTS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주식의 16%인 404만주를 252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로써 LS전선은 KT에 이어 KTS 2대 주주가 된다. KTS는 1995년 설립된 해저 시공 전문 업체로 해저 광케이블 사업에 특화된 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역량 확대에 힘을 실을 것이란 평가다. 


LS그룹은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제조기술에 KTS의 시공 엔지니어링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이 결합하면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S그룹은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해상풍력발전 확대, 세계 인터넷 사용량 증가 등으로 해저 케이블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LS그룹은 구자은 회장 취임 후 해저 케이블, 태양광 발전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배·전·반(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소재, 부품 등의 영역에서 숨은 기회를 발굴해 미래 유망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탄소중립이란 전세계적 흐름 속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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