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한화가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부터 포지션 중심 임원인사체계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호칭도 상무, 전무 방식이 아닌 담당, 본부장 등으로 변경된다.

㈜한화는 12일 정기 신규 임원인사를 실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 중인 '포지션 중심의 임원인사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포지션의 가치와 적합도에 따라 임원의 승진·이동이 결정되고 보상 수준이 변화는 인사체계다. 이에 따라 임원 호칭도 상무, 전무 등에서 담당, 본부장 등 수행하는 직책으로 바뀐다.

이번 인사는 각 부문별 사업 현황을 고려해 글로벌부문, 전략부문, 지원부문이 먼저 실시됐다. 방산부문과 모멘텀부문 인사는 추후 시행된다. 승진자는 총 6명이다.

㈜한화 관계자는 "전략 및 사업 실행 기능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력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신규 임원 승진]

■ ㈜한화 글로벌부문 (2명)

- 박기출, 박윤석

■ ㈜한화 전략부문 (3명)

-강태우, 김완식, 이동현

■ ㈜한화 지원부문

-이상현